농협, 상도를 지키는 프로장사꾼 중점 육성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농업경제부문은 바이어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판매농협 기반 마련을 위해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과 손잡고 바이어 전문교육(농협-중앙대 MD MBA 과정)을 실시한다.이번 과정은 ▲국내외 시장 분석 ▲마케팅 전략 ▲협상기술 ▲공급망관리(SCM : supply chain management) ▲성과관리 등 바이어가 갖추어야 할 기본 이론교육과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과제 수행 등으로 진행된다.농협중앙회는 23일 1기 20명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연 2기수, 기수별 20명 내외의 인원을 20주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바이어로서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상도를 지키는 프로장사꾼 육성 및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국내 최고의 바이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그동안 신규 직원 중심의 바이어 실무 교육에 중점을 두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MBA 교육을 통해 메인 바이어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 할 예정”이라면서“창조경제적 농산물 유통혁신을 주도하고 상생의 마케팅을 추진하는 “프로장사꾼” 을 육성하여 판매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