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1세대 스마트플랜트팜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온실통합제어기 및 양액기간의 통신 프로토콜 국가표준안을 개발하고, 스마트온실을 도입하는 농가에 표준기반 통신 프로토콜 오픈소스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보급되고 있는 양액기는 제작·판매 업체별 독자적인 형태의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호환성이 미비하여 이를 활용하는 시설농가의 통합관리 및 유지보수에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연구를 주관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년간 농식품 R&D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정부연구개발비(5억 원)를 지원받아 스마트온실용 양액기 통신 국가표준안을 개발하고, 핵심기술 2종의 오픈소스 보급 및 현장 실증으로 국내 스마트온실에 도입되는 양액기 시스템의 표준 기술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표준기반 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한 양액기 시스템 개발과 함께 스마트온실 기자재간 상호운용성 및 호환성을 높이는 오픈소스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스마트팜 기자재를 사용하는 농가나 산업체의 애로해결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가 통신 표준을 준수하는 표준기반 양액기와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작물 재배 실증시험을 실시하였고, 초
산림과학원, 기후변화 대비 온실 기화식 냉방시스템 모델 제시 품질과 생산성은 60% 상승하고, 한여름 온실 내부 온도는 6~11℃ 감소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여름장마와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고온 현상으로 각종 돌발 병해충이 발생해 산림과 농작물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폭염, 폭우 등 급작스러운 기후변화에도 고품질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온실 기화식 냉방시스템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의 핵심기술은 묘목 뿌리 생장점 위주의 기화식 냉방 시스템으로, 용기묘 거치용 받침대 아래에 위치한 냉방장치의 찬바람으로 묘목 뿌리를 공기단근(Root Air Pruning)해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기화식 냉방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한여름 낮 평균 38℃ 이상이었던 온실 내부 온도는 약 6∼11℃ 감소했으며, 낙엽송 용기묘의 품질과 생산성은 약 60% 높아졌다. 산림용 묘목은 35℃ 이상에서 고온 스트레스가 시작되며, 여름철 온실 내부 대부분이 40℃ 이상으로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냉방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다. 기화식 냉방시스템을 적용하면 냉방효과, 묘목 품질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