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음료 수출 1위 국가로 알려진 캄보디아에서 최근 K-소스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대형유통매장 판촉을 통해 K-FOOD의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에 캄보디아에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의 분식류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해당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대형유통매장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홍보영상에는 캄보디아에서 팔로워 200만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헹비살(Heng Visal)이 출연해 요리전문가와 함께 고추장, 김치, 라면 등을 활용하여 김밥, 떡볶이 등의 한국요리를 배워봤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대형유통매장 AEON에서 한국식품 판촉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홍보영상에서 해당 판촉전을 한국식품 구매처로 홍보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에 앞서, aT는 한국식품의 주요 소비층인 20대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마켓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K-FOODIES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소스류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對캄보디아 수출실적은 코로나19
홍초, 알로에음료 등 우리나라 음료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음료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2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음료 수출이 2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최초다. 한국음료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각 국가별 선호도에 맞는 히트상품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수출을 늘려왔다. aT는 신규시장인 캄포디아로의 수출확대 등으로 인해 올해도 전체 음료품목의 수출이 10~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최근 알로에음료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은 홍초와 옥수수수염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우 편의점 시장 성장과 함께 바나나우유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밀키스가 한국음료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알로에 음료가 한국음료 수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김재수 aT 사장은 “한국음료의 수출성공 모델을 활용하여 감귤음료, 인삼음료, 쌀음료 등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연계된 히트상품을 육성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각 국가별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시장개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