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취임 1주년 맞은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세계적인 농축산물의 수입개방화와 농촌 농업인의 고령화, 여기에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전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김경규 청장을 만나 취임 1년여 동안 중요 추진사업과 그 동안의 성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편집자주> 질문. 다음 달이면 취임 1주년을 맞이하고 계신데 그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오신 사업은? 답변.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고령화와 수입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과 보급 기관을 목표로 농업현안 선제적 대응, 다양한 현장기술 수요 발굴로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세계 최고수준의 우리나라 IT와 빅데이터 기반의 농업기술이 융복합된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능화와 로봇화, 자동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식품산업의 혁신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대응, 병해충 제어를 위한 미생물의 기능성 발굴과 활용분야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환경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