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10명(18,000평)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귀농인을 선정한 뒤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정원과 농심이 지난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상생협업을 기반으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전국 5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을 선정,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청년귀농인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연초 계약했던 70톤을 초과한 82.8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고,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귀농인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과 ㈜농심은 지난 5일 ㈜농심 도연관에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1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작년 말부터 청년귀농인에게 필요한 지원내용을 논의하며 농심 제품생산에 청년귀농인의 농산물을 활용하기로 하고, 재배지역 및 규모, 재배경력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지원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하는 등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은 본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청년귀농인에게는 ▲재배 농산물(감자) 전량수매(5개 농가, 9,000평 규모), ▲지역별 전문농업인과 청년귀농인 간 멘토-멘티 결연, ▲영농교육 및 선도농가 현장답사, ▲멘토링 및 영농활동 관련 자금 지원 등 단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귀농인이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2010년 출시한 ‘수미칩’ 생산에 활용되는데, 수미칩은 1년 내내 국내에서 생산되는 감자만을 사용하여 ‘착한 감자칩’으로도 불리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산업 인력 육성과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농정원은 앞으로 청년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애로사항인 유통·판
안심하고 먹고 있는 즉석밥에서 곰팡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대림동에 살고 있는 김은미(42세 가명)씨는 이마트에서 구입한 A사 제품의 즉석밥을 먹으려다 콩알 크기의 분홍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무심코 그 부위만 덜어내고 섭취를 하였다. 며칠 후에 지난번 함께 구입했던 다른 즉석밥을 먹으려다가 이번에는 밤알 크기의 분홍색 이물질을 또 발견하고 매우 놀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를 접수했다. ■ 유통기한 3개월 남아 있고외부 포장상태도양호한데 곰팡이 발생 해당 업체에도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곰팡이로 판단된다며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면밀히 조사를 해 보아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3개월 가량 남아 있었으며 외부포장상태도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였다. 김은미씨의 여동생도 지난해 A사의 즉석밥을 먹다가 분홍빛의 곰팡이를 발견한 적이 있다고 한다. 즉석밥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사례는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인터넷에서 즉석밥 곰팡이를 검색해 보면 즉석밥 생산 초기부터 꾸준히 발생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