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브루노 롤란츠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협동조합대회의 준비 및 한국농협과 ICA간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ICA 세계협동조합대회’는 ICA 창립 125주년과 1995년 맨체스터 대회에서 채택된 협동조합의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비유럽권에서는 1992년 도쿄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다. ‘협동조합 정체성-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향하여(Deepening Our Cooperative Identity)’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의 주요 수단으로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루노 ICA 사무총장은 “한국농협은 110개국 320개 회원기관 중 10위, 농업부문 2위 규모로 성장한 매우 성공적인 협동조합 모델”이라며, “금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통해 한국농협의 노하우를 많은 회원기관들에게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대회 성공을 위해 한국농협
한국협동조합협의회(회장 이성희)는 13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본부에서 2021년 2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금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3회 세계협동조합대회 참여방안 등 협동조합발전을 위한 공동현안을 논의햇다. 세계협동조합대회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이 주관하여 특별히 기념할 일이 있거나 중요한 의제가 있을 경우 ICA총회와 별개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ICA설립 125주년과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전 세계 112개국 318개 ICA 회원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며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4개 전체세션, 20개 동시세션, ‘협동조합혁신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성희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25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 협동조합인들의 축제가 서울에서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협동조합운동의 성공사례를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