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대학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함께 저지종 젖소에 대한 활용 연구를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지종(Jersey)은 기본 털색이 갈색인 젖소 품종으로 영국 저지섬에서 기원했다. 우유 생산량은 얼룩 젖소인 홀스타인종보다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높아 같은 양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 경우 홀스타인종보다 3% 정도 더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고온에 잘 적응하는 특성이 있다. 그동안 국립축산과학원은 저지종 젖소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번식·성장·원유 특성 등을 연구해 왔다. 저지종 24개월령 체중은 홀스타인의 79% 수준이며, 하루 우유 생산량은 66%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지방 함량은 5.3%, 유단백은 3.7%로 홀스타인(유지방 4%, 유단백 3.3%)보다 높았다. 현재 국내 저지종 젖소는 국립축산과학원, 서울우유협동조합, 당진낙농축협 등에서 개별적으로 도입·사육하고 있으며, 일반 낙농가의 동결 수정란 수입도 늘고 있다. 국내 낙농가의 저지종 도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일반 목장 45%, 유가공 및 체험 목장 50%가 저지종 젖소 사육을 희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세계적인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2013년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 지원자를 2013년 2월 1일까지 몬산토코리아 웹사이트(www.monsantokorea.com)를 통해 신청 받는다.‘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 프로그램’은 미래의 농업계를 이끌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식량 안보에 중요한 쌀과 밀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개국에서 총 52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지원 자격은 쌀과 밀 육종 연구에 관심이 있는 석사이상의 학위소지자로 이 분야의 박사과정 재학생이나 입학예정자에 한한다. 선발된 학생에 한해서는 생활비, 학비, 연구비, 건강보험 등이 지원된다. 지원 서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몬산토코리아 웹사이트(www.monsantokorea.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