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등의 품질관리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자율점검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23일 이들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검역본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현장 시상식은 취소하고,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상은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품질관리 향상과 산업발전을 위한 업계의 예방적 노력 및 개선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자율점검 참여업체 245개소를 3개 업종별(의약품등 제조, 의약품등 수입, 의료기기 제조·수입) 3개 그룹으로 나눠 총 9개 그룹으로 구분하였고, 평가 분야는 계획수립, 추진실적, 개선 노력, 기타 총 4개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자율점검 우수업체 선정 결과, 최우수업체 3개소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업체 9개소에는 검역본부장상과 포상금(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2020년 자율점검 우수업체에는 상장 및 포상금뿐만 아니라 약사감시 차등관리제를 통해 ‘2021년 약사감시 면제’에 대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코로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PEPRIS)와27일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정승 식약처장과 미켈 아리올라(Mikel Arriola)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직접 협약을 맺는다.우리측은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김영균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5명이 참석하고, 멕시코측은 리까르도 까바소스 쎄뻬다 국제협력담당국장, 마리오 가르자 자문관이 참석한다.양해각서의 주요 협력 내용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인허가 절차 ▲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사후관리 시스템 ▲품질관리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확대 등이다.특히, 국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업체들이 멕시코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도록 양 기관간 실무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논의된다.이번 멕시코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의 리더 국가로 범아메리카보건기구(Pan America Health Organization) 협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