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엔 이열치열 ‘인삼 닭고기’로 활력 채우세요”
농진청, 초복맞아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닭고기 효능 소개 성질 따뜻해 소화기관 보호… 죽·강정도 별미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 기간에는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더위를 식히기위해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해 위장이 차가워지기 쉽다. 복날 즐겨 먹는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한 인삼과 닭으로 여름철 부족해진 기운을 채우고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는 조상들의 이열치열(以熱治熱) 지혜가 담긴 음식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삼복의 시작인 16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닭고기의 효능을 알아보고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인삼에 들어 있는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수면의 질을 개선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양질의 단백질(닭가슴살 기준 100g당 22.97g)을 함유한 영양식품이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비타민도 풍부하다.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