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해 전국의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기관의 표준화 및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시·도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및 업무의 연속성 등을 위해 추진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했다.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시·도 질병진단기관 총 10개소, 11명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4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진단 심화과정은 송아지 및 돼지 전신성 질병 등 주요 가축질병 및 병리, 바이러스, 세균분야별 정밀검사법에 대한 기본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정밀진단 능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교육은 진단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기관별 취약분야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법과 분자계통학적 특성분석 등 기관별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교육은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진단 시료를 검역본부로 이송하여 시·도 질병진단 담당자와 공동 수행하는 ‘함께하는 질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등 가축방역기관 46개소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능력 정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일정한 수준의 구제역 검사 숙련도를 갖추고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4월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시·도 가축방역기관 46개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진단역량 향상을 위해 ‘상반기 구제역 실험실 정도관리평가’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연 2회에 걸쳐 실시되는 구제역 정도관리검사는진단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구제역 검사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이번 정도관리 평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구제역 진단역량 및 혈청예찰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평가대상 가축방역기관 46개소 모두 ‘정도관리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의 경우 구제역 의심축 발생 상황을 가정해 구제역 항원 및 항체 검사를 통해 검사결과 종합분석, 항원의 정성+정량평가, 항체 정성평가, 농장 내 백신 상황 및 감염 개체 구분 여부 등을, 나머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의 경우도 구제역 백신항체 및 감염 항체의 양·음성(정성평가)을 정확하게 판정했다. 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