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본격 나선다
정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식사문화 개선’에 본격 나선다. 하나의 음식을 여럿이 같이 먹거나, 수저를 여러 사람이 만지는 행태 등을 방역 측면에서 바꿔야 할 문화로 지적하고,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마스크 쓰기를 3대 개선과제로 정하고 국민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21차 식품안정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기된 우리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첫째,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학계와 언론 등에서는 하나의 음식을 여럿이 같이 먹거나, 수저를 여러 사람이 만지는 행태 등을 방역 측면에서 바꿔야 할 문화로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전문가·업계 간담회 및 지자체 우수사례 발굴·분석 등을 통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3대 개선과제로 정하여, 외식업체의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부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