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021년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 대체 카드뉴스’를 주요 품목 12개의 주제로 제작하여 12월까지 서울시 영양(교)사·학교급식 관계자 등 총 1,500여명에게 모바일로 배포할 계획이다. 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학교와 산지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중인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 행사가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워져 이번 카드뉴스 제작 등 SNS를 통한 온라인채널(홈페이지, 카카오톡, 블로그 등)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카드뉴스’는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김중석 작가의 릴라(생산자)와 도치(영양교사)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친환경농산물 이야기를 그려 생산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고, 영양(교)사들에게 유익한 정보 및 레시피 등을 제공하여 식단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추후에는 학생들에게 교육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공사 이선동 농산급식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산자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영양(교)사․어린이들에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친환경 급식시장이 날로 팽창을 하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시장이 빠르게 팽창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전체 1,304개 학교 중에서 60%에 해당하는 786개 학교가 친환경 단체 급식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학교들도 친환경 단체급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서울시가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공급하고 있는 해당 지자체에 대한 안전성 연대책임을 지도하여 산지에서부터 사전에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축산에 대해서만 유통시키는 것을 중요 과제로 하고 있어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처럼 전국적으로 초·중·고 등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할만한 시스템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영민 센터장은 “향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