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새콤달콤한 한국산 딸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선물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포도와 배 등 다른 신선과일도 덩달아 인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8일에 태국 방콕에서 한국 신선과일 최대 수출시즌 시작을 알리는 ‘Korea Winter Fruit Fest’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농산물이 대거 입점되는 시기에 맞춰 방콕시내 최고급 백화점 엠포리엄의 고메마켓에 위치한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공간인 ‘K-Fresh Zone’에서 열렸다. 행사는 24일까지 지속되며 행사기간 동안 K-Fresh Zone에서는 스타품목인 딸기뿐 아니라 포도, 배, 감 등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국산 신선과일의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지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별 판매부스 설치하여 한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한편, ‘K-Fresh Zone’은 현지 슈퍼마켓 등 유통매장 내 한국산 전용 특별매대로, 딸기·포도·복숭아·블루베리·버섯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연중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현지
이태원클라쓰 등 한국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에서 SNS 상 ‘K-Food Master 챌린지’가 진행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농식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Cooking을 주제로 한 1차 쿡방 챌린지의 인기에 힘입어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Eating을 주제로 한 2차 먹방 챌린지를 진행한다. 2차 챌린지 홍보는 태국 유명 엔터테이너인 팻(Pat)과 니키(Nicky)가 나서 ‘샤인머스캣 한입에 많이 넣기’, ‘눈 가리고 떡볶이 빨리 먹기’ 등 인기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게임형식으로 진행하여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높였다. 특히, 경험을 중시하는 신세대 펀슈머(Fun+Consumer)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식품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태국 유명 아이돌 그룹인 ‘에스비파이브(SBFIVE)’ 팬미팅과 연계하여 이벤트 당첨자 20명과는 한국식품을 활용한 신나는 게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Cooking을 주제로 한 지난 1차 챌린지에는 태국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태국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라일럿 태국 왕립관개청(RID) 청장을 비롯한 태국 정부관계자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T 주재대표 등 관련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농어촌공사는 태국 주재사무소를 거점으로 수자원 관리 및 관개배수 인프라 개발 등 농업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농어촌공사는 태국 왕립관개청과 농업분야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3월부터 ‘관측관리 공동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공사는 주재사무소 설치를 통해 농업분야 신규 협력사업 발굴은 물론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농업기술 수출의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