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 화성 지역 광견병 주의보 발령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3.2월 경기도 화성지역 가축 및 야생동물에서 광견병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발생지역에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발생 인근 지역에는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광견병은 과거 강원, 경기도 북부 일부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12년 경기도 수원, 화성지역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올해 화성시에서 5건이 추가 발생하였다. 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공수병으로 알려진 질병으로서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린 후 즉시 치료하지 않아 발병하게 되면 거의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광견병 발생 주의보는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광견병 발생증가 및 만연으로 피해가 예상되어 방역을 실시하여야 할 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이나 시․도가축방역기관장이 발령하도록 되어 있다. 경기도 화성지역 광견병 발생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너구리가 먹이활동 과정에서 가축을 물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화성시 서부 시화호 인접지역은 넓은 갈대숲과 늪지대로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이며, 그동안 광견병이 발생한 가축(동물)은 너구리와 싸우는 것이 목격되었거나, 발생농장 주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