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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협회 제15대 회장 손정렬 후보 당선

대통합, 위기극복, 협회 주도의 변화와 개혁’ 포부

 

  낙농육우협회 회장선거에서 손정렬 후보(만 50세, 경기 가평)가 당선되어, 오는 3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제15대 집행부를 이끌게 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1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예․결산 승인 및 제 15대 집행부 구성을 의결하였다.

  이날 정총에서 최대 관심사는 제4호 안건순서에서 진행된 임원 선임이었다. 협회장 경선에서 기호 1번 이승호 후보와 기호 2번 손정렬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손정렬 후보가 당선되었다. 지역별 안배에 따라 도(연합)지회별로 선임된 협회 임원(명단, 붙임참조)을 인준하였다.

  이날 협회장으로 당선된 손정렬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낙농육우산업 발전과 협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이승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며, ‘낙농육우농가 대통합, 위기 극복, 협회 주도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전국 농가의 대의를 모아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정총에서는 △ 2012년도 사업결산, △ 2013년도 사업예산, △ 정관개정(감사임기 2년에서 3년으로 조정)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2013년도 협회사업 규모는 189천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낙농정책연구소 운영, 국산우유 인증사업 추진, 낙농인의 날 제정 및 행사 개최,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주관, 육우의무자조금 추진 등 굵직굵직한 신규사업도 포함되었다.

  특히 협회 대의원들은 올해 현안사항으로, △낙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원유가격연동제 연착륙 △육우송아지가격 안정대책 마련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낙농부문 대책방안 마련 등을 집행부에 강력 주문하였다.

  마지막 순서에서, 대의원들은 3개항 대정부 건의문(낙농육우 산업 안정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실현, 우유수급 및 육우산업 안정 대책, 비용절감 및 환경・분뇨대책)및 4개항의 결의문(고품질 우유․육우 생산, 친환경 목장경영 및 우유․육우소비 확대 선도, 낙농가 대통합 및 자주성 확보로 강인한 협회 실현, 농축산업 및 국가발전 주도)을 채택하였다.

□ 성명 : 손정렬(孫正烈)

□ 생년 : 1962년생(만 50세)

□ 목장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하면 신상리 계변삼대목장

□ 납유처 : 서울우유

□ 최종학력 : 건국대학교대학원 수의과 졸(2008년)

□ 주요경력

ㅇ 서울우유가평축산계 계장(2007년 ∼ 현재)

ㅇ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 자문위원(2007년 ∼ 현재)

ㅇ 한국낙농육우협회 감사(1999년 ∼ 2010년)

ㅇ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 부위원장(2005년 ∼ 2007년)

ㅇ 낙농진흥회 이사(2002년 ∼ 2005년)

ㅇ 가평군낙농연합회 회장(2005년 ∼ 2007년)

 

[붙임2]

15대 임원 선임 명단

□ 회장 : 손정렬

□ 이사

구분

인원(명)

비 고

경기도

서울우유

9

김용태, 김선명, 최명회, 유재근,

박제춘, 유승주, 홍순철, 이범섭,

김이수

※ 부회장 : 이사 중 추후선임

빙그레

1

이환수

해태

1

박응규

연세

1

정태선

강원도

1

이원규

충청북도

2

오세정, 김태선

충청남도

4

황규택(부회장), 김종국, 최재민, 이경훈

전라북도

3

오교율(부회장), 권태진, 심동섭

전라남도

3

김성민, 조용현, 김용택

경상북도

3

김동현, 박태곤, 오용관

경상남도

3

추후 선임(부회장 1명 포함)

육우

1

서정호

□ 감사

ㅇ 원유국(경기, 서울우유)

ㅇ 이용우(충남)

[붙임3]

건 의 문

우리 낙농육우산업은 우루과이라운드에서 FTA까지 정부의 개방농정에 따라 대표적인 피해산업으로 대한민국 농업이 처한 현실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FTA에 따른 수입 유제품 증가, 국산 우유 소비감소, 환경규제 강화로 산업의 외형 축소는 급진전되고 있고, 고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후계자 없는 낙농업, 미래가 없는 낙농업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낙농인, 축산인들이 구제역 확산의 주범인 양 몰아붙인 상황에서 실추된 축산인들의 명예회복은 요원합니다.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우유를 제때 공급하는 것이 선진국가의 낙농철학입니다. 이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우리나라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우리 낙농가가 생산한 우유는 미국, EU, 호주, 뉴질랜드 등 낙농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정책은 국가정책의 후순위로 밀려나 낙농가의 고통을 덜어주는 정책보다는 ‘개방’, ‘경쟁’, ‘물가’라는 정책적 프레임에 갇혀 낙농산업의 특수성과 중요성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낙농정책의 부재는 낙농산업의 실패를 넘어, 우리 국민, 국가의 좌절이기도 합니다. 낙농정책을 바로 세우고 우리 낙농육우농가 역시 자주성을 잃지 않고 함께 나아갈 때 우리 낙농육우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대책마련을 건의 드리오니 정책에 반영하여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 다 음 -

1. 낙농육우 산업 안정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실현

○ 실질적인 FTA 피해보전대책 수립

○ 기반유지를 위한 전국단위 제도개편

○ 낙농후계자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

2. 우유수급 및 육우산업 안정 대책

○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등 제도적인 우유소비확대책 마련

○ 국산 유제품 시장 형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

○ 육우․송아지 가격안정대책 마련

3. 비용절감 및 환경・분뇨대책

○ 사료가격 및 조사료 수급안정 대책 수립

○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및 건축관계법령 개선

○ 낙농분뇨, 세정수 처리 지원대책 마련

낙농업 가업승계를 위한 세제 개선

2013. 2. 21

한국낙농육우협회 대의원 일동

결 의 문

하나, 우리는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우유, 육우를 찾을 수 있도록 고품질 우유․육우 생산에 전념할 것임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FTA와 수입축산물에 맞서 당당히 대응하여 낙농육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인 목장경영과 우리 우유, 육우 소비확대에 앞장설 것임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낙농육우농가의 자주성을 지키고 협회를 중심으로 대통합하여, ‘낙농육우산업을 지키는 강인한 협회! 낙농육우농가의 민의를 대변하는 협회! 정책개발을 선도하는 협회!’로 거듭나는데 혼신을 다해 나갈 것임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빠진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국가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임을 결의한다.

2013. 2. 21

한국낙농육우협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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