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이 올해 파종에 사용할 보리 정부보급종 신청을 시작한다. 국립종자원은 7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리 정부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물량은 누리찰쌀, 새쌀, 재안찰쌀, 흰찰쌀, 큰알1호, 한강 등 6개 품종, 총 955톤이다. 신청은 기본 신청과 추가 신청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 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잔여 물량이 있을 경우 지역 제한 없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종자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 가격은 현재 진행 중인 보리 수매가가 확정된 이후 7월 말 공개된다. 정부보급종 신청과 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부보급종 콜센터(1533-8482), 국립종자원 누리집, 또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곡물과 설탕 가격이 내린 반면 유지류와 육류 가격은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AO가 발표한 2026년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30.3포인트로 전월(130.8포인트)보다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곡물 가격지수가 110.2포인트로 전월 대비 3.5% 하락했다. 흑해 지역의 밀 수확이 본격화되고 남미의 옥수수 공급 전망이 개선된 영향으로 밀과 옥수수 가격이 모두 내렸다. 반면 쌀 가격은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와 기상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192.0포인트로 전월보다 3.8%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가능 물량 감소 전망과 캐나다·호주의 기상 악화에 따른 유채유 공급 우려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육류 가격지수는 131.0포인트로 0.4% 올랐다. 가금육과 양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는 유럽연합의 공급 확대와 아시아 지역 수요 둔화로 하락했고 쇠고기도 호주의 수출 물량 증가 전망으로 소폭 내렸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17.4포인트로 1.5% 하락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기존 벼와 밀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품종 확인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콩과 보리까지 확대한다. 콩과 보리의 재배면적과 유통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과학적 품종 관리로 종자 신뢰도를 높이고 식량안보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국립종자원이 개발한 유전자 표지(DNA Marker) 기반 분석기술을 도입해 국산 콩 13개 품종과 보리 52개 품종을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품종의 순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품종 혼입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 정책이 추진되면서 콩과 보리의 재배면적과 유통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계약재배 확대와 가공산업 성장까지 맞물리면서 농가와 종자업계,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품종의 순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려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품종 확인 서비스는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품종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판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자 혼입이나 품종 변경 등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종자의 신뢰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NH농우바이오는 7월 추천 품종으로 TY타이탄 토마토, 가을스타 배추, 청명가을 배추 3종을 소개했다. ■ 복합내병성 갖춘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 ‘TY타이탄 토마토’ NH농우바이오가 새롭게 선보인 ‘TY타이탄’은 복합내병성을 갖춘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이다. TYLCV(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비롯해 ToMV, 잎곰팡이병, 세균성점무늬병, 선충, 역병 등 주요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병해 발생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확보가 가능하며, 과형이 균일하고 광택이 뛰어나 상품성도 우수하다. 또한 과실 경도가 높아 저장성과 유통성이 뛰어나고 열과 발생이 적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까지 갖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 김장철 출하용 품종으로 적한한 가을스타 배추 ‘가을스타’는 농가와 유통업계, 절임배추 업체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복합내병계 가을배추 품종이다. 뿌리혹병과 바이러스병, 노균병 등에 대한 복합내병성을 갖춰 재배가 용이하며, 김장철 출하용 품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
모내기와 시비 동시 작업…노동력·생산비 절감 기대 비료 사용량 29% 절감·수확량 10% 증가 정밀농업 기반 고품질 쌀 생산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논 상태에 따라 비료 살포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이앙 동시 위치별 맞춤형 비료 살포 스마트 이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비료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벼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정밀농업 기술로, 농가 경영비 부담과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됐다. 현재 벼농사는 일반적으로 모내기 전 비료를 뿌리고, 이후 생육 단계에 따라 가지거름과 이삭거름 등을 추가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스마트 이앙기도 자율주행 기반으로 일정량의 완효성 비료를 논 전체에 균일하게 살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실제 논은 물 빠짐 정도와 유기물 함량, 지력 차이 등에 따라 필요한 양분량이 서로 달라 같은 양의 비료를 일괄 살포할 경우 생육 불균형과 비료 과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비료 사용은 병해충 발생과 도복 위험을 높이고, 수질오염과 농가 생산비 증가로도 이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시비량 산정 ▲시비 처방 지도 생성 ▲실시간 농작업 위치 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안동 지역농협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종자 보급 확대와 신품종 공급 협력에 나섰다. 이상기후와 병해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지난 19일 안동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안동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 지역에 적합한 보급 품종을 발굴하고 밭작물 종자 생산·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 대표 쌀 품종인 ‘백진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함께 농진원의 밭작물 종자 생산단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단지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농진원은 특수미와 밭작물 신품종을 소개하며 지역농협의 관심을 끌었다. ‘백진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 제안에는 여러 지역농협이 공감을 나타냈고, 콩·참깨·들깨 등 밭작물 신품종 설명 과정에서는 현장 공급 요청도 이어졌다. 또 안동 지역 계약재배 비중이 높은 콩 품종 ‘대원’의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 품종도 제시됐다. 농진원은 이상기후와 병 발생으로 안정적 종자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립종자원은 농가가 자가 채종한 종자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여부를 파종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중 무상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유채, 면화, 콩, 옥수수, 주키니호박, 파파야, 카네이션, 페튜니아, 알팔파 등 자가 채종 후 파종 예정인 종자이며, 판매용 종자는 제외된다. 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종자원 본원 또는 가까운 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무상검정은 종자용으로 유통되지 않는 자가소비 종자까지 사전 확인을 지원해 비의도적인 LMO 재배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남윤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종자용 LMO는 국내 수입 승인된 사례는 없지만, 유통 종자와 재배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파종 전 검정을 통해 농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1천원을 부담하면 산단 내 기업 또는 협의체가 구내식당, 배달, 케이터링 등을 통해 국산 쌀·밀·콩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비용은 정부가 2천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추가로 분담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10월부터 파일럿 형태로 약 5만4천 식을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총 90만 식 공급을 목표로 29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참여 사업자 29개소 중 23개소가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28개소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급식을 운영하는 단체형 사업자도 포함돼, 기존에 조식 제공이 어려웠던 산단 근로자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참여 근로자들은 “출근 전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식사를 통해 동료 간 소통도 늘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단 근로자의 먹거리 접근성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9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대표 쌀 신품종 ‘중원진미’의 종자 생산·공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충주시, 국립식량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서충주농업협동조합, 산척농업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 품종(SPP)’ 확산 시범 사업과 연계하여 국내 육성 벼 품종을 신속히 보급하고 외래 품종을 대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충주 지역에 적합한 브랜드 쌀 품종을 육성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중원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에 개발한 벼 품종으로 ‘전주601호(드래향)’와 ‘전주605호(복합 내병충 계통)’를 교배해 육성했다. 이 품종은 벼멸구, 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모두 저항성을 갖춘 복합 내병충성 품종이며, 쌀 품질도 우수하다. 2024년 전국 벼멸구 피해가 크게 발생했을 때 충주시 ‘중원진미’ 시험 재배지에서는 피해가 없었다.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중원진미’ 기본식물을 유지 및 제공하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원원종을 관리하며 신기술 보급, 교육,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농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