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24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말산업 및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말 교감 치유 활성화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 교감 치유 프로그램과 말-원예 융복합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진청이 개발한 알디에이(RDA) 승용마 조련과정의 현장 평가를 통해 국산 승용마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국산 열풍건초 분야에서는 수입 조사료 의존도가 높은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구축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계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말 교감 치유 확산과 승용마 산업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협업을 구체화해 농가소득 증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는 25일 ‘세계수의사의 날’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계수의사의 날은 세계수의사회(WVA)가 2000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지정된다. 동물 진료를 비롯해 식품 안전, 동물 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국가 간 검역·방역, 야생동물 보호, 동물복지, 원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의사의 역할과 가치를 기념하는 날이다. 2026년 세계수의사의 날 주제는 ‘Veterinarians: Guardians of Food and Health’로, 복잡해진 글로벌 식품 공급망과 신종 감염병, 기후변화, 항생제 내성 등 다양한 위협 속에서 수의사가 식품 안전과 식량안보, 공중보건, 동물 건강을 지키는 핵심 전문인력임을 강조한다. 실제로 수의사는 국가 간 검역과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물 안전관리 등을 통해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과 확산 차단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다. 특히 2025~2026년 동절기 동
NH농우바이오는 지난 17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부석종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와 오찬 면담을 갖고 현지 사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제5회 안탈리아 외교 포럼(ADF 2026)’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부 대사가 현지 진출 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김수환 튀르키예 법인장을 비롯한 주재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우바이오는 농협 계열 종자기업으로서 튀르키예 법인의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2025년부터 ‘NH농우바이오’로 브랜드를 일원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기후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K-SEED’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 매출 확대가 본사 수출 실적과 국가 외화 수입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품질·수량성·내병성을 갖춘 품종 개발과 현장 중심 영업 전략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종자 수입과 연구소 설립 과정에서의 인허가 문제, 국제 정세에 따른 비용 상승 등 경영상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부석종 대사는 “현지 기업과 교민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농업용 필름 생산업체 ㈜삼동산업을 방문해 원료 수급과 생산·공급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용 필름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영향으로 원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업계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봄철 수요 물량을 대부분 확보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일부 재고가 부족한 지역농협에 대해서는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물량 확보와 지역 간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 차관은 “영농철에 농업인의 생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농자재 공급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원료 수급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H농우바이오는 충남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 일원에서 열린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에 참가해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식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도와 식감, 과형 등을 기준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우수 농업인을 선정했다. 사전 선발된 재배 농업인 8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대상은 ‘더하드’ 품종을 재배한 정연호 농업인이 차지했다. 세도면은 국내 방울토마토 주요 생산지로, 고품질 토마토 생산 기반과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유지해온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전시된 ‘TS판타지’ 품종은 여름 작기 재배를 목표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육과 착과 특성을 보인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비롯해 역병, 잎곰팡이, 선충, 시들음병 등에 대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균일한 과형과 높은 상품성, 재배 안정성을 바탕으로 농가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고온기 재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사료가격 상승 대응을 위해 현장을 찾아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16일 충남 당진시 농협 사료공장을 방문해 사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커진 사료가격 인상 압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곡물 수급 불안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사료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부와 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라며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농가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 원과 업체 사료원료구매자금 500억 원 등 총 1,150억 원을 긴급 지원해 사료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책 지원 확대 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신임 원장 취임 보름 만에 조직 운영 전반을 재정비하며, 실천 중심의 조직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한 국정 방향에 따른 조치다. 농진원은 이를 반영해 에너지 절감과 안전관리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동참하고, 기관 차원의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석형 원장은 자전거 출퇴근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직접 실천하며, 조직 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실험실 중심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농진원은 농약·비료 등 농업 관련 물질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인화성·유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특성상 실험실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이에 농진원은 4월 15일 ‘안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실험실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했다. 이는 연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분석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작동하는 조직’으로의 전환 과정으로 보고, 에너지 절감과 안전문화 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용민 원장이 1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스마트 양돈 전문기업 ㈜엠트리센을 방문해 공동 개발 중인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엠트리센에 기술이전한 돼지 임신 판정 자동화 기술과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기술의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술 시연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돼지의 임신 여부를 자동 판정하고 체형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개체별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원장은 “임신 판정과 체형 진단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 정밀한 사양관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현장 적용 시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상용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조 원장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기술이전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스마트 양돈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반려동물 의료·복지 현장을 찾아 정책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우리동생 동물병원’을 방문해 동물복지 정책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반려동물 정책위원회에서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한 이후 첫 현장 행보다. ‘우리동생 동물병원’은 조합원 참여 기반의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며, 취약계층 반려가구 지원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동물복지와 의료를 결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송 장관은 병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진료비 게시 현황을 확인한 뒤, 운영진과 수의사, 반려인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사회안전망 구축 ▲동물학대 처벌 실효성 강화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중동 사태에 따른 의료제품 수급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송 장관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로 진료비 부담 완화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줄이고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충남 태안군에서 ‘클린농촌 만들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농촌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행정 주도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로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함께 안전교육, 환경 인식 개선, 우수사례 확산 계획이 공유됐다. 전북 진안군의 ‘3NO 운동(안 태우기·안 버리기·안 묻기)’과 강원 홍천군의 지역 협업형 재활용 체계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 송미령 장관은 태안군 모항1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영농폐비닐과 농약 용기를 직접 수거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 자원의 재활용과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 정비 활동을 확대해 농촌의 생활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