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과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다 추락하는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노동당국이 현장 감독 강화에 나섰다.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14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용인시 현대리바트 용인공장 내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장과 축사 지붕 위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채광창이 파손되거나 지붕 끝부분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경기노동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은 대형 공장 지붕공사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붕형 태양광 공사는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이동하며 설치작업을 해야 하는 특성상 추락 위험이 큰 공정으로 꼽힌다. 특히 작업통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거나 채광창 덮개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짧은 시간 안에도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노동당국은 이날 현장에서 지붕 위 작업통로와 추락 방지시설, 채광창 주변 안전조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공구 006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지표침하와 지하수위 계측값이 관리기준을 넘어서면서 정거장 굴착공사가 중단됐다. 과거 지반침하로 22개월간 공사가 멈췄던 구간인 만큼 인천시는 정밀조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006정거장을 제외한 본선 구간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6공구 006정거장 굴착 과정에서 지표침하와 지하수위 계측값이 지하안전평가서상 관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6월 22일부터 해당 정거장 굴착공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006정거장은 앞서 굴착공사 과정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하면서 22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곳이다. 시는 당시 지반 안정성 검토와 보강 작업을 거쳐 지난해 8월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공사 재개 이후에는 지하수위와 지중변위, 지표침하, 구조물 변형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하며 지반 상태를 확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지표침하 등 일부 계측값이 관리기준에 도달하거나 초과하면서 공사가 다시 멈췄다. 시는 지하안전평가서에 따른 대응 절차에 따라 006정거장 굴착을 중단하고 관련 분야 전
인천시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939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국회 대응에 나섰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4일 국회를 찾아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인천지역 주요 사업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지난 3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빠진 사업을 얼마나 추가 반영하느냐가 인천시의 국비 확보 규모를 좌우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국비 지원율 상향을 비롯해 광역급행(M)버스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I-Food Park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광판 개선과 양자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 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 등도 추가 반영 대상에 포함됐다. GTX-B와 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인천지역 주요 교통사업에 대해서도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단순히 농업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의 혁신과 농촌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관은 ‘이해하다(농업과 삶)’, ‘발견하다(농업의 혁신)’, ‘연결하다(색깔 있는 농업)’, ‘이어가다(활기찬 농촌)’ 등 4개 주제로 나눠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의 체험이 실제 농산물 소비와 농촌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이해하다’ 주제관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쿠폰을 활용해 전시 콘텐츠와 우리 농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미식벨트 충전소’에서는 관람객이 관심 있는 농촌 여행지를 찾아보고 여행에 대한 사연을 남기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수 사연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해 박람회에서 접한 농
인천 영종구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인 ‘제1회 영종하늘축제’가 처음 열렸다. 영종구의회는 지난 12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영종하늘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창한 부의장, 손은비 도시정책위원장, 이재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선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영종하늘축제는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높이고,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와 나눔장터 등이 운영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영종구의회 의원들은 각 부스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문화·복지 환경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첫 행사인 만큼 축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은 “영종하늘축제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이웃과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인천대학교가 AI·로봇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로봇 융합기술 세미나’를 열고 AI·로봇 분야 최신 기술과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로봇 분야 협의체 참여기업과 인천대학교 가족회사, 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체 회원사, 관계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40명 안팎으로 계획했던 참석 규모를 넘어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면서 지역 로봇산업과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의 인천지역 로봇산업 지원 정책 및 동향, 기업 금융지원 제도,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AI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신 로봇·AI 기술뿐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정책과 금융지원 정보를 함께 다뤘다. 참석자들은 로봇·AI 분야의 기술 변화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공유하고,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중국의 역사와 정치, 국경과 이주, 화교·화인, 생활문화 등을 다룬 연구서 5종을 잇달아 출간했다.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지난 8월 28일 인천대 동북아 E-BIZ센터 103호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플러스사업 연구성과로 출간된 신간 5종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는 중국적 표준은 가능한가: 비판적 고찰과 전망, 중국적 표준과 현대화: 경계의 안과 밖, 국가의 경계, 국경의 일상: 중국-미얀마 국경관리 변화와 마을 주민의 삶, 베트남 화인의 역사와 베트남화 과정, 평범한 일상의 풍경으로 읽는 명청대 생활문화 등이다.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그동안 ‘중국적 질서와 표준의 재구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주요 연구 의제로 삼아 중국의 역사와 사회, 정치, 화교 문제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신간 역시 서로 다른 연구 분야를 다루면서 중국의 질서와 표준이 어떻게 형성되고 주변 사회와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살펴본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장정아 교수 등 11명이 집필한 중국적 표준은 가능한가: 비판적 고찰과 전망은 중국이 서구 중심의 국제질서에 대응해 어떠한 형태의 ‘중국적 표준’을 만들어
인천에서 열린 국제 환경기술 교류행사가 국내 기업의 기술 실증과 해외 사업화를 연결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Inche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Confex 2026)’에 30개국 73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일반 참가자 608명과 국내외 연사 87명, 주요 참석자 23명, 전시 관계자 20명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환경·기후 분야 기업과 기관 61곳도 전시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국내외 수요기관과 모두 133건의 기술·사업화 상담이 진행됐으며, 공동 실증과 해외 프로젝트 등 후속 협력과제 7건도 발굴됐다. 올해 행사는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수요를 발굴한 뒤 기업과 연결해 실증과 사업화, 해외 협력으로 이어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탄소중립클러스터와 강소특구 간 협력을 비롯해 K-ASEAN 플라스틱 기술 협력, 대기오염 저감, 수처리, 자원순환, 환경 데이터·IoT, 해외 환경기술
국립인천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경남·인천·강원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남과 인천, 강원 등 3개 지역의 산업 기반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제조AX와 AI로봇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컨소시엄에는 향후 4년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며, 제조AX·AI로봇 분야 실무형 전문인재 15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는 참여대학들과 함께 AI로봇 분야 실무형 인재 700명 양성을 비롯해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기술 구현, 현장 실증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AI로봇 교육과 연구 역량을 실제 산업현장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천대는 ‘로보컵 2026 인천’ 스마트제조리그(SML)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교육·연구 경험도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인천대는 에스피지(SPG), 유일로보틱스, TPC로보틱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 인천도시공사, 한국피지컬AI협회 등과 ‘대학-기업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천 미추홀구 주민 200여명이 주인공원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미추홀구 주인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숭의건강교실 ‘주인공원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걷기 활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인공원 입구를 출발해 시장 입구와 굴다리, 철길슈퍼 앞, 바른플란트치과 앞을 거쳐 주인공원 비석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기대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홍보·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동네라면 사랑방’을 비롯해 ‘케어뱅크’, ‘이음일터’, ‘인사와 나눔’ 등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건강관리 목표를 적거나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건강 활동과 지역 복지정보 제공, 주민 간 교류를 함께 연결하는 방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이 제주를 넘어 내륙에서 처음으로 생산·출하되며 전국적인 생산 기반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4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에서 ‘난축맛돈 내륙지역 최초 출하 기념식 및 시식회’를 열고 내륙지역 첫 출하를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과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해 생산 농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종돈 보급부터 첫 출하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 생산·유통 현황을 점검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그동안 제주를 중심으로 생산돼 왔다. 이번 출하는 종돈 보급이 실제 번식과 사육을 거쳐 내륙지역의 생산·출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청지역 흑돼지 농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부터 ‘난축맛돈’ 종돈을 보급했다. 2025년 5월 2개 농가에 42마리를 처음 분양했으며, 올해 7월까지 모두 197마리를 공급했다. 이번에 출하된 돼지는 올해 2~3월 산청지역에서 태어나 사육된 개체다. 종돈 보급 이후 농가에서 번식과 사육을 이어가면서 내륙에서도 ‘난축맛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생산된 ‘난축맛돈’은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 기준이 기존 50ha 이상에서 30ha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재정에 의존하던 중소 규모 농경지의 재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3월 10일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1일부터 시행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최소 수혜면적이 50ha에서 30ha로 낮아졌다. 특히 30~50ha 규모 사업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50ha 이상 집단화된 농경지는 농식품부 장관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50ha 미만 농경지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세워 지방비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상습 침수나 가뭄 위험이 있는 농경지의 배수개선과 용수개발 등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30ha 이상 농경지도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 대상에 포함되면서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도개선은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가 법 개정으로 이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 저려오거나 밤마다 밀려오는 저림으로 잠을 설치게 되면 대다수가 가장 먼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손이 저리다고 해서 무조건 손목터널증후군인 것은 아니다. 저림이 나타나는 손가락의 정밀한 위치와 동작별 특징에 따라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팔꿈치터널증후군 등 원인 질환이 완전히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이 우선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손 저림 원인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압박받는 질환이다. 특징적으로 엄지부터 약지 절반에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며, 새끼손가락에는 증상이 전혀 없다. 밤에 야간통이 심하거나 손목을 꺾을 때 저림이 악화된다. 반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경추 신경근이 눌려 발생하며 손가락 저림과 함께 목·어깨·팔을 따라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고 고개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새끼손가락과 약지 외측만 집중적으로 저린다면 팔꿈치 안쪽의 척골신경이 압박받는 팔꿈치터널증후군(주관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연세통정형외과 송광민 대표원장은 "손 저림의 원인 질환을 잘못 파악한 채 방치하거나 무작정 자가 스트레칭만 시행할 경우 신경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
법무법인 태창 조형래 변호사가 인천가정법원 양성평등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인천가정법원 양성평등심의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법」 및 법원 내부 규정에 근거해 설치된 외부 전문가 자문기구다. 가사•소년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인천가정법원의 특성상 위원회는 이혼•양육•면접교섭 사건에서의 성인지 관점 반영,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소년보호•가정보호 사건에서의 성역할 고정관념 완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등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 때문에 양성평등심의위원회는 이혼 사건뿐만 아니라 성범죄 사건 등 형사 사건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이해와 경험을 갖춘 변호사와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이혼이나 양육권 분쟁을 겪는 인천•부천•경기 지역 주민들이 법원의 판단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편견 없이 사실관계를 균형 있게 다뤄지길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예컨대 이혼 시 재산분할에서는 소득 활동을 한 배우자의 기여만이 아니라 가사노동이나 자녀 양육을 전담한 배우자의 기여 역시 함께 평가돼야 하고, 양육권 판단에서도 특정 성별의 부모가 양육에 더 적합하다는 식의 통념에 기대지 않고 실제 양육 환경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