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김태환 본부장)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도시양봉지원단이 본부 건물 옥상에서 꿀벌을 사육해 생산한 아카시아꿀이 지난 1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에서 최고 등급인 1+ 등급을 받았다. 도시양봉추진단은 위생방역본부 임직원으로 자율 참여하는 조직으로, 도심 생태환경 보전과 ESG 가치 실천을 위해 도시양봉을 운영하고 있다. 꿀벌은 대표적인 수분매개 동물로서 생태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러한 역할에 주목해 도시양봉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최고 등급 판정은 체계적인 사양과 위생관리, 안정적 채밀 환경 조성 결과로 평가된다. 도시양봉 운영 3년 차인 2026년 6월 기준 위생방역본부는 총 26군의 벌통을 관리하며, 5월 18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아카시아꿀 235kg을 채취했다. 아카시아꿀은 국내 소비자 선호가 높은 벌꿀로, 맑은 색과 부드러운 향,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도시양봉 활동을 지속해 건강한 생태 보전과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생산된 벌꿀은 취약계층에 제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계획이며, 위생방역본부는 ESG 경영과 사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 서기태 중앙회장이 흑염소의 뛰어난 효능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제안했다. 서기태 중앙회장은 한의학에서 인삼은 기(氣)를, 염소는 피(血)를 보한다고 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에 따르면 흑염소는 성질이 따뜻해 속을 편안하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므로 어르신들이나 손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보혈작용 영양보급원으로 애용되어 왔다. 특히 흑염소는 저지방·저콜레스테롤·저염 및 고단백·고칼슘·고철분·고비타민을 뜻하는 대표적인 ‘3저 4고’ 식품으로, 인체에 필수적인 칼슘 함량이 높고 토코페롤(비타민E)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및 노화 방지 작용을 한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 성분 덕분에 발육기 어린이나 허약 체질 개선, 심장 강화, 위장 보호, 빈혈 예방에도 탁월한 약효를 발휘한다. 초식과 열매를 고루 먹는 흑염소는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고기용으로 쓰이는 10개월 이상의 흑염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율이 높아 체력 소모가 극심한 직장인과 수험생의 병후 원기회복에 제격이다. 서 회장은 체력 저하로 만성 피로에 시달릴 때도 흑염소를 꾸준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세정제류의 제품 개발과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등 안정성 시험지침’ 개정안을 사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용 샴푸와 컨디셔너, 향수 등 세정제류의 안정성 시험기간을 단축해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반려동물 세정제 제조업체는 제품 인허가를 위해 안정성 시험을 거쳐야 했으며, 평균 12~18개월가량의 시험 기간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 수요 변화와 유행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빠른 출시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제품 사용기간 설정에 필요한 가속시험 기간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단축했다. 또 3개월 이상 시험에서 품질 변화가 없을 경우 해당 결과를 토대로 사용기간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규제 완화 대상은 동물용의약외품 가운데 반려동물 모발용 세정·향수 제품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등 욕용제, 코팅제·염색제 등의 모발 외용제제, 향수 등이 포함된다. 검역본부는 이와 함께 수출 전용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는 수입국이 요구하는 사양서 등을 제출하면 별도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주)시내씨앤티(대표 김대훈)가 한국흑염소협회 전남지회(회장 장웅진)와 흑염소용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인 ‘알지미네랄블록’ 공급협약을 지난 5월 15일에 체결했다. 한국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0년(1996~2025년)은 과거에 비해 연평균기온이 1.6℃ 상승하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한지수 증가가 예측되는 상황이다. 특히 흑염소는 기온이 27℃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료 섭취량이 7~12% 감소하고 번식 수태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여름철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흑염소가 땀이나 침을 흘리면서 칼륨(K)과 나트륨(Na)의 손실이 많아지므로,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적기에 충분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공급해 주는 것이 고온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방안이다. 이번 공급협약은 전남도청이 주관하는 흑염소용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사업과 맞물려 진행되며, 해당 사업은 도비 10%, 시·군비 60%, 농가 분담 30%의 비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조달청에 등록된 도내 생산업체의 제품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알지미네랄블록은 천일염 80% 이하와 미네랄 성분 20% 이상으로 배합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흡수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잠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잠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미래 첨단 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잠 관련 유물 기증자에게 유물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산업의 역사적 기반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가치를 전승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양잠 혁신 심포지엄에서는 누에 스마트 사육 기술과 양잠 산물 상용화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사육 시스템이 양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 기간에는 일반 관람객이 양잠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전시관에서는 양잠산업 육성 정책과 해외 진출 성과 등을 소개했으며, 체험관에서는 누에 만지기와 양잠 산물을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수진 축
한국산 벌꿀 제품이 사우디아라비아 수입허용 목록에 처음 등재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6일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사우디 식의약 규제기관(SFDA)의 벌꿀 제품 수입 허용 국가 목록에 포함되면서, 국내 벌꿀 제품의 사우디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2024년부터 강화한 수입위생평가 제도에 대응한 결과다. 해당 제도는 위생평가를 통과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국가에만 수입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시행 초기 국내 기업 제품이 현지 세관에 억류되는 등 수출에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우디 규제기관 및 주사우디한국대사관과 협력해 통관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재개를 위한 위생평가 절차를 지원했다. 특히 수출시설 등록 과정에서 핵심 절차인 현지 실사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사우디 지정 기관의 직접 실사만 허용됐으나, 협의를 통해 SGS 한국지사가 사우디 지정 기관과 협력해 실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실사 비용과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언어 장벽도 해소되면서 수출 준비가 한층 원활해졌다. 식약처는 이번 성과를 비관세 규제 장벽을 극복한 사례로
세계 경마 무대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명마 ‘닉스고(Knicks Go)’가 지난 2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도착하며 국내 말산업계에 새로운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유전능력 평가 기술인 ‘케이닉스(K-Nicks)’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말로, 경매 당시부터 그 잠재력을 확인해 도입한 말이다. 이후 닉스고는 브리더스컵 클래식(G1)과 페가수스 월드컵(G1)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경주를 연이어 제패하며 글로벌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2021년에는 미국 ‘이클립스 어워드 올해의 말’과 ‘론진 세계 최고 경주마’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제 그 전설적인 혈통이 제주에서 한국 경마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미국에서 씨수말 활동 당시 닉스고의 현지 최고 교배료는 3만 달러(약 4천500만 원)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금년도 교배를 전액 무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교배 예정 두수는 총 130두이며, 교배는 2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로서 우수 혈통을 보다 많은 생산농가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말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기회를 제공할
인천시가 동물보호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며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 체계를 대폭 정비한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조직 개편을 통해 농업·수산·식품산업과 함께 동물보호 정책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농수산식품국’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유기동물 문제, 반려동물 관련 영업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동물 관련 현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도시인 인천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한편, 강화·옹진군 등 농촌 지역에서는 축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기준 강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보호와 산업 관리, 시민 안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행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농수산식품국을 중심으로 동물보호 안전망 구축에 우선 나선다.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양육, 유기 예방, 입양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보호·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동물복지위원회 운영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물학대 예방과 구조 대응 역량도 함께 높인다.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기존 동물보호시설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올해 하반기 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현지 시각으로 6일 04시 46분, KE234편을 타고 시카고 공항을 출발한 닉스고(Knicks Go)가 7일 오전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닉스고는 앞으로 약 1개월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종도 계류장에서 말 수입위생조건 충족 확인을 위해 전염성 질병 감염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후 2월 초,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할 예정이다. 닉스고를 발굴한 케이닉스 시스템은 DNA 정보, 혈통, 경주기록 등을 통합 분석해 말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한국마사회의 고유 기술이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 미국 킨랜드 1세마 경매에서 상장마 1,794두 중 닉스고를 선발해 8만 7천 달러, 한화 약 1억원에 구입했으며, 이후 닉스고는 브리더스컵 퓨처리티(G1), 브리더스컵 클래식(G1) 등에서 우승하며 총 수득상금 134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몸값의 100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케이닉스 시스템의 상징이 된 닉스고는 2021년 이클립스 어워드 ‘미국 연도대표마’에 뽑힌 데 이어 같은 해 론진 어워드 ‘세계 최고 경주마’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주마 은퇴 후 미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2일, 충북 진천군 소재 메추리 농장(55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H5N1형)됨에 따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충북 진천군 메추리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으며, 이는 ’25/’26 동절기 1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메추리에서 첫 발생이다. 이번 동절기 닭, 오리 뿐만 아니라 메추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발생 지역도 6개 시·도에 이르는 만큼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22일, 충북 진천군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