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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총장, 첨단과학으로 무장한 '이기는 육군'의 비전 제시

육군의 새 시대를 열다 박안수 총장의 포부와 약속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 - 박 총장이 약속하는 장병 복지와 문화 혁신
승리를 습관으로" 박안수 신임 육군참모총장의 새로운 도약

 

박안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취임과 동시에 "이기는 게 습관이 되는 육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평시에는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에는 적과 싸워 승리하는 군의 본질적 존재 목적을 강조한 것으로, 국방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박 총장은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50·51대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적을 압도하는 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휘 중점은 △이기는 게 습관이 되는 육군 △첨단 과학기술기반의 최정예 육군 △국민에게 사랑받는 육군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전 장병이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작전과 훈련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 박 총장은,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훈련 방법을 적용하여 전쟁 지속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의 전환, '아미 타이거(Army TIGER)'의 진화적 발전, 인공지능(AI) 드론봇의 전력화 추진 등 첨단전력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병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소통과 공감, 따뜻한 전우애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육군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장병 복지여건 및 처우 개선을 이루어 '사랑과 정이 넘치는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인 박 총장은 제39보병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제8군단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육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예정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박 총장의 훌륭한 역량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취임을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총장의 취임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같은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국방혁신4.0을 추진하고,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군인다운 군인'을 양성하는 등의 국방태세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안수 총장의 취임은 제50대 육군참모총장 박정환 장군의 전역과 함께, 육군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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