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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 목사,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 통합을 위한 공개토론 제안

공개토론으로 모색하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
차별금지법, 교회의 대응은?
교회 지도자들의 협력과 통합의 중요성
교회 내부의 분열 극복,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실천
대한민국, '마지막 보루'로서의 교회의 사명

 

지난4일 일천만방송TV의 '자유마을 특별 생방송'에서 장경동 목사는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에 대한 깊은 토론을 진행하던 중, 우리나라 교회들의 목사님들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방송은 교회가 사회적 이슈, 특히 차별금지법과 같은 중요한 법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장 목사는 "교회 목사님들의 말씀이 정당하다면 우리가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옳은 길을 가고 있다면 우리 쪽으로 오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교회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정의를 위한 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주남 목사는 유럽사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도입으로 인해 기독교 가치가 훼손되고, 교회의 기능이 약화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전 목사는 "유럽의 예를 보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교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종교적 가치를 침해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교회가 겪을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장학일 목사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하여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도입이 교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장 목사는 이 법안이 교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종교적 신념에 대한 표현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 법안은 교회의 교리와 신앙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교회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어렵다 사실상 교회 폐쇄법이나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강헌식 목사는 최근 한 영국 인권변호사가 울먹이며 대한민국을 '마지막 보루'라고 언급한 사실을 전하면서 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 발언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인권과 자유를 지키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하며, 이는 우리 사회와 교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 영적, 도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제기된 공개토론의 제안은 교회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교회의 영적인 가치를 사회에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회 지도자들과 신자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교회가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적인 깊이와 사회적 실천을 겸비한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장 목사는 강조했다.

 

장 목사의 제안은 교회가 사회적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영적 사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교회가 사회적 가치와 정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교회가 사회적 변화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장 목사의 신념을 반영한다.

 

이번 제안이 실제로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질지,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과 신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교회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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