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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자유통일당 후보, 한동훈 위원장에게 호소문 발표 “범보수 뭉쳐야”

 

지난 31일 석동현 자유통일당 후보는 호소문을 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범보수가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석 후보는 “총선 승리는 오직 국민의힘 정당의 땀과 노력만이 아니라 범보수, 범자유우파, 모든 시민의 땀과 노력, 간절한 마음이 한데 뭉쳐야 가능하다”며 “2년전 윤석열 대통령과 그 정부의 탄생 과정에서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애국시민들과 재외동포들의 눈물과 기도, 그 간절했던 열망이 그 원동력이고 토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공직에 있었던 한 위원장은 당시 선거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만큼은 모를 것”이라며 “그 열망을 가까이 지켜보았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석 후보는 “윤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들 중에 저를 비롯한 우리 자유통일당 130만 당원, 700만 자유마을 회원 등 여러 우파시민단체의 식구들도 함께 들어 있다”며 “그런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석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에 대해 “야권의 지도자들은 서로 내부적으로는 필요하면 비명횡사까지 시키는 사이”라면서도 “반윤석열과 반 보수의 기치아래 범진보 범좌파진영 지지자들에게 총연대 연합하여 국회를 다시 장악해서 윤석열 정부를 탄핵하자고 선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여권 지도부에서도 범보수 범우파 지지자들께 모두 대동단결하자,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오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해야 한다”며 “범보수 범우파 진영에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그 지지자들만 있는것이 아니며 훨씬 더많은 애국시민들이 한동훈 위원장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이번 선거의 승리를 목이 타도록 기도하고 있다는 점부터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범보수진영 우파의 시민들중 상당수가 최근 정부, 여당의 독선적 자세, 국힘의 공천결과나 과정 등에 실망하거나 마음이 상해 투표장에 안가겠다고 한다”며 “그분들은 아무리 실망하고 하늘이 두쪽나도 좌파정당 후보들에게 투표하지는 않으나 투표장에 안가는 것으로 의사를 표시한다”고 분석했다.

 

그런만큼 “총선을 앞둔 중도층까지 포함한 범보수진영 위기의 본질이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석 후보는 한 위원장을 향해 “행여, 아무리 그래도 그 사람들이야 선거때 어디 가겠어. 우리말고 누굴 찍겠어 하고 절대 생각치 말아야 한다”며 “지역은 국힘(2번) 비례는 국민의 미래(4번)에 찍어 주시되, 만약 국힘이 마음에 정 안차면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표(死票)가 되지 않을것 같아 보이는 범보수 진영의 다른 정당에라도 투표를 꼭 해달라, 지지해달라, 우리를 살려달라,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남은 임기 국정을 뒷받침할수 있게 하자고 간절히 호소해야 할 시점”이라며 “범보수 범우파쪽에도 국민의 힘 외에 저들과 싸울 우파가치 정당의 선택지를 한곳이라도 더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석 후보는 “그 중 가장 유력하고 유의미한 보수우파 정당이 바로 자유통일당이다”며 “자유통일당이 3월 하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받은 4.7%의 지지율이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자유통일당으로 인해 보수가 분열 아니냐, 국민의힘을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 걱정하시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자유통일당 같은 우파 진영 제 정당은 국민의힘의 무기력에 실망하고 분노하여 투표장에 안나오겠다는 우파 유권자분들을 모두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석 후보의 한 위원장을 향한 호소문은 우파 연합이라는 큰 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협력하는 제스처를 보이는데 반해 우파 진영은 지지부진하다는 위기감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

 

국민의힘이 중도층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오는 만큼 범우파가 뭉쳐야 한다는 게 석 후보를 비롯한 자유 우파 진영의 생각이다. 이를 석 후보는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것 자유통일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향후 한동훈 위원장이 어떤 의사를 밝힐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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