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최상 한우선물 고르는법·한우 보관법 등 소개 최상 한우선물 고를때 고기색·근내지방 분포 확인 산패 빨리 진행되므로 냉장보관 하더라도 빨리 먹어야 정부가 올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 상향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한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선물을 고를 때 고기색, 근내지방 분포,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조언하며 한우 보관법, 부위별 조리법을 소개했다. 우선 고기색은 밝은 선홍색, 지방색은 유백색을 띄면서 윤기가 있는 고기를 고른다. 등심, 안심, 갈비 등은 살코기 속에 근내지방이 가늘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 고기가 감칠맛과 향이 좋다. 한우 원산지와 육질등급, 구성 부위도 확인한다. 가능하면 냉장육으로 구입하고, 포장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상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유통되기 때문에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포장용기가 파손될 위험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우는 온도 변화가 크면 육즙 손실이 많아지므로 받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고급육 생산에 있어 중요한 근내 지방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48개 유전자를 발견하고 그 중에서 Intergrin, EGR2, FAS, KLF7의 유전자가 근내 지방에 주로 차별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의 축산물의 소비경향은 양적인 면에서 질적인 면, 즉 고급육 위주로 성장하면서 소고기의 품질은 주로 등심 근육내 지방의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근내 지방도가 높을수록 고급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근내 지방축적은 체지방 축적의 마지막 단계로서 현재까지 근내 지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복부, 피하 지방 등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까지 함께 늘어나 육량등급을 떨어뜨리고 사료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현정 연구사는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은 줄이면서 근내 지방도만 높여 한우 고급육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동물 체지방 조직 부위에 특이적으로 지방을 축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우선 한우 복부, 피하 및 근내 지방 조직에서 부위에 따라 차별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군을 구명했는데근내지방조직 주요 차별 유전자는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