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자유로운 환경 등 가축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자란 건강한 가축으로부터 생산한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을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시행되며,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 적용 및 유통업체 자체 할인 등을 통해 동물복지인증축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구매자 에게는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대상 업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초록마을, 헬로네이처(온라인 유통채널)이며, 유통업체별 할인 대상 품목 및 할인율 등은 업체별 홈페이지, 홍보용 전단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 내 약 25평 규모의 특설 판매장을 설치하여 동물복지인증제도 홍보와 동물복지인증축산물 26개 품목에 대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을 적용하여 20% 할인(품목별 상이, 1인 1만원 한도) 및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계란, 생닭, 우유 등 동물복지인증축산물에 대해 20% 할인(계란은 10%, 1인 1만원 한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친환경 매장
선진은 이범권 총괄사장이 양돈경쟁력 강화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도지사 포상은 축산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도 축산시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FTA 관세인하 속에서 축산종사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선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수여한다. 포상은 축산정책과 축종별 경쟁력 강화, 친환경 축산, 신성장 동력산업 등 8개 세부분야뿐 아니라, 한우·낙농·양돈·양계산업과 사료·양봉·말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해당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1982년 축산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약 40여년 동안 축산업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2009년 선진의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선진의 사명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선 축산농가는 물론,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국내 양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진은 경기도 이천의 ‘제일종축’으로 양돈업을 시작해 사료, 식육가공, 육가공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한 축산식품전문기업이다. 선진의 제일종축은 1만두 이상 대규모 양돈농장으로는 최초로 동물복지
동물복지인증 양돈 농장 국내 양돈장 20곳 중 선진 13곳 동물복지인증 돼지고기 브랜드, ‘바른농장’ 상반기 판매 248% ↑ 1만2천두 규모 100% 동물복지인증으로 동물복지 돼지고기 증가할 것 최근 윤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먹거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가 6월 중순부터 초복이었던 16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동물복지 식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 이 중 동물복지인증 계란의 매출은 50% 넘게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 인식 수준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19년 돼지와 소, 닭 등 농장동물 복지 수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복지 수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7.4%에 이른다. 하지만, 구매와 인식 수준의 향상에 비해 우리나라의 동물복지 식품의 공급은 수요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올해 7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한 동물복지 농장은 전국에 291곳 이마저도 산란계와 육계에 90% 이상 몰려 있고, 양돈장은 20곳뿐이다. 적색육의 대표격인 한우와 육우, 그리고 오리, 염소 농장은 아예 없다. 왜 그럴까?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