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임원, 상무, 지역본부장 및 부실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금번 업무보고회는 참석자 전원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 2012년 사업부문별 주요성과 및 반성, 그리고 2013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2년 단행한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후속작업 추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 글로벌 협동조합 농협금융의 도약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논의되었고, 2013년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였으며, 그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지원부문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한 경쟁력 향상,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중앙회, 계열사 및 농·축협간의 시너지 창출과 계열사별 시장 1등 상품의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업경제부문은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사업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구조 혁신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을 제공하며, 내실있는 농업인·조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경제부문은 현재의 5~6단계 축산물 유통구조를 3단계로 축소하는 선진 축산유통단계 확립과 판
그동안 농협은 일정 규격의 규모화된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대응력을 높이고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협 전속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해 왔다.공선출하회는 각 시군 등 전국 단위 연합사업단을 조직하여 농산물을 연합판매 해 왔으며 이번12월 5일자로 공동계산 및 연합사업 실적이 각각 1조원을 최초로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앞으로도 농협은 원예농산물 수탁사업금액 대비 연합판매사업 비중을 현재 12.7% 수준에서 2020년에는 50% 수준인 5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월 14일 전국의 연합사업 참여조합장, 연합사업단장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종합평가회는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산지유통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연합사업추진 공감대 형성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연합판매사업의 추진은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따라,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추진하여야 할 사업”임을 강조 하면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집행간부 상무급 자리 17개를 12개로 줄이는 등 조직을 통폐합에 들어갔다.중앙회 조직의 경제사업부서와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 인력 94명에 대해서도 현장 재배치에 들어가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또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불필요한 조직에 대해서는 통폐합을 가속화 해 나가고 통폐합된 조직에 대해서는 초대형 팀제와 초대형 부서제를 운영해 가기로 해 중앙회 조직구도 재편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농산물 공선출하회의 공동계산 금액과 연합마케팅 실적이 각각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공동계산은 협동조합 고유의 마케팅 기법으로 영세한 농가 여럿이 모여 마치 하나의 대농가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 농가 모임이 공선출하회이며, 농협은 공선출하회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 공동으로 판매하여 개별 회원에게 합당한 대가를 정산하는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둘 이상의 농협이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연합마케팅이다.공동계산과 연합마케팅은 농업인들이 개별로 대형 유통업체나 상인들을 상대할 때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심한 가격 등락 위험을 떠안아야 하는 등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힘을 합쳐 대응하는 수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농업인들의 개별출하가 일반적이어서 농업인 소득 향상이 어려웠다.이에 농협은 2009년부터 개별출하 조직인 기존의 작목반 지원에서 벗어나 공동계산 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중점 육성·지원 했고, 2012년 불과 몇 년 만에 공동계산과 연합마케팅 1조원을 각각 달성한 것이다.이는 쌀과 축산물을 제외한 원예 농산물 우리나라 전체 연간 생산액 14조~15조원의 7%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정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