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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스마트팜 1세대모델’ 성주 참외 첫 출하

농진청, 생육 환경 원격제어로 노동력 평균 67% 줄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4일 경북 성주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 모델에서 재배한 참외를 올해 첫 수확해 출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재배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어 하우스 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팜 1세대 모델의 경우,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센서와 영상을 통해 작물과 하우스 내외부 재배환경을 관측하고, 내부 시설들은 스마트기기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경북 성주 지역의 스마트팜 참외 하우스는 단동 아치형으로 폭 5.5m~6.5m, 높이 2.7m~3.0m, 길이 100m이다. 보온터널 및 측창 개폐 노력 절감과 토양환경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5농가, 3.3ha에 도입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목별 스마트팜 보급모델 개발을 위해 시설원예 주산지 대표작물인 토마토, 딸기 등 7작물에 적용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대표 작물인 참외의 경우 경북 성주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북 칠곡으로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의 운영성과와 현장실증연구 결과를 통해 ‘작목별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모델’을 개발하고, 각 도별 대표 작물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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