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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때마다 산닭유통 금지하는 정책 벗어나야”

토종닭협회, 생축거래 방역강화 위한 산닭 관련 종사자 일제교육 실시
위생적이고 방역적인 산닭 유통방안 논의 등 토론 이어져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생산자 단체 중심으로 충남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 컨벤션 센타에서 관련 종사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토종닭 산닭 관련 종사자 방역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생축 거래 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교육은 ▲ AI 발생 현황과 예방책 및 올바른 소독법에 관한 내용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통제센터(센터장 손한모) ▲ 토종닭 산업 현황 및 가금중개상 인증제 소개(한국토종닭협회 김현태 차장) 진행하였고 이후 ▲ 산닭 관련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황성철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AI예방통제센터 손한모 센터장,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산닭유통분과 정태영 위원장, 농가분과 조명옥 위원장이 앞으로 나와 참석자들로부터 앞으로의 산닭방향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 방역 결의문 낭독 ▲ 산닭 유통 차량 일제소독 등을 진행하며 관련 종사자로 하여금 차단방역 의식을 제고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오골계, 생축거래 등 방역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다 보니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AI가 발생할 때마다 산닭 유통을 금지하는 현재의 정책에서 벗어나, 보다 위생적이고 방역적인 산닭 유통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함께 산닭 유통에 대한 해법을 논의 및 토론 자리가 마련되었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 방역 결의문을 낭독하며 차단방역 의식을 다시 한 번 고취 시켰다. 


 
이날 충남도청 축산과 오형수과장이 참석하였으며, 교육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천안시청 · 대전충남양계축협에서 소독차량으로 교육에 참석한 산닭유통차량 120여대를 일제 소독 실시 하였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작년 11월 16일 발생한 AI로 산닭 관련 종사자들은 7개월 가까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이번 교육과 토론회를 통해 정부와 관련 종사자가 한데 머리를 모아보다 사각지대 등 선진화 된 산닭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질병 발생 시 관련 종사자와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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