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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태풍 노루 북상에 비상대비체제 돌입

저수지·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사전점검·공사현장 위험요소 조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

공사는 침수와 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조치를 실시했다.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을 사전 점검했다. 비상수문과 경보장치, 비상전력 등을 점검하고 수로의 장애물을 제거해 농경지 등의 침수를 막는다는 것이다.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대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절개지나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 곳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방수포를 설치한다.

공사는 태풍 예비 특보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전국의 기상과 재해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지휘한다. 배수장과 배수문 등의 현장에 근무자가 비상 대기에 돌입하며, 해당 지자체 등 유관기관 및 긴급복구동원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태풍 노루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의 소형 태풍으로 한반도는 6일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승 사장은 “올해 극심한 봄 가뭄으로 고통 받은 농업인들이 태풍으로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저수지 하류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에도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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