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10일 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사무실(대전시 유성구)에서 충남지역 축산물브랜드 경영협의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평가 및 우수 축산물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는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2017년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 앞서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김범수 연구원을 초청하여 우수 브랜드 선정 요건 및 축산물 브랜드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충남지역 축산물 브랜드 업체별 협력방안을 별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브랜드업체는 논산계룡축협(장군포크), 대전충남양돈조합(포크빌 포도먹은돼지), 무지개영농조합(인삼포크 진생원), 대전·세종·충남지역 한우 광역브랜드(토바우),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하눌소) 총 5개 브랜드 업체이다.
소시모 김범수 연구원은 올해 우수 브랜드 선정을 위해 브랜드 제품 소매판매 비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브랜드 업체별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미지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에서는 무지개영농조합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돼지고기 품질 특성별 구분판매 사업’을 소개하고, 브랜드 업체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참신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돼지고기 품질 특성별 구분판매 사업’은 삼겹살과 목심 부위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삼겹은 근육과 지방비율에 따라 ‘꽃삼겹’, ‘풍미삼겹’, ‘웰빙삼겹’으로 분류하고, 목심은 근내지방에 따라 ‘꽃목심’, ‘웰빙목심’으로 제품명을 사용하여 세종시 싱싱장터와 무지개영농조합 판매장에서 구분판매하고 있다.
안광영 지원장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한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의 많은 노력에 감사드리며, 축평원에서도 우리 지역의 축산업과 축산물 브랜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