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이 사회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부문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돈장 종합진단 우편안내 서비스가 실시되어 주목을 받고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활용, 제주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출하성적 자료를 토대로 돼지고기 품질 향상과 경영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양돈농장 생산성 및 품질수준 종합진단표”를 작성하여 지난 4일부터 우편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돼지사육두수 현황, 돼지등급판정결과 (1+등급출현율, 월별 도체중량 및 등지방두께, 흑돼지 와 백돼지 출하비율, 등급출현율에 따른 농가 수익성 등) 및 제주지역 우수농가 사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진형 지원장은 “ 빅데이터를 통해 본 양돈장 종합진단 우편안내 서비스를 통해 양돈농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5년만에 육지돼지고기 반입 허용에 따른 육지돼지고기와 치열한 경쟁에 앞서기 위해서 동 자료를 적극 활용, 농가의 품질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