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우수한 청년인력 육성을 통해 식품산업 분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의 식품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일자리성공 패키지에 지역별로 200명의 식품분야 진출 희망 청년을 모집, 6월말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충청권(7월), 호남권(8월), 영남권(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총 800여명 규모의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취·창업 역량강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채용설명회 및 토크콘서트(Q&A), 면접·자소서 컨설팅 등 식품기업 맞춤형 취업특강, 농식품 청년소통 TED형 강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식품기업탐방 등이 구성되어 있다.
금번 1차로 시작되는 수도권 교육은 오는 6월 29~30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경기도 오산소재)에서 1박2일간 합숙으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에는 풀무원, 아워홈, 삼양사 등 청년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인사·기획부서 담당자가 참석하여 기업소개 및 채용프로세스를 안내하고, 면접·자소서 등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원·충청권(7월), 호남권(8월), 영남권(9월) 모집은 지역별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및 식품산업 전공 학과 게시판, 주요 취업사이트 공지 등을 통해 진행 중이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식품외식기획부, 061-931-07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에게는 식품분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기업에는 준비된 우수인재를 유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 분야에 실질적 일자리매칭이 이루어져 청년의 취업난과 식품기업의 우수인재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