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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5월 A-벤처스에 스마트팜 스타트업 ‘제이디테크’ 선정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 제작
IoT 활용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 조성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1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대표 김희찬, 이하 제이디테크)를 선정했다.

 

제이디테크는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기업역량, 기술력, 농업 기여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이디테크는 사물인터넷(IoT) 5대 요소(자료 수집, 자료 전송, 자료 모니터링, 자료 분석, 분석기반 통제)를 활용하여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제이디테크 전용 플랫폼)를 제공한다.
전용 플랫폼은 스마트 센서(Smart sensor)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CO2, 토양 자료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기존 학계·기관 등에서 연구된 작물별 생육자료를 비교·분석하여 농작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준다.

 

또한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설비와 환경을 제어하는데, 대부분의 설비(유동펜, 열풍기, 양액기, CO2 공급기, 보온·차광 커튼, 관수 제어기 등)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여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물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제이디테크는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김녕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했다.

이로 인해 스마트팜 농가는 온라인 상에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작물의 생장환경 조성과 에너지 관리를 통해 수확시기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이디테크는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를 운영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에 위치한 팜랩올레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센서, 제어기, 플랫폼, LED 식물재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팜랩올레는 제주 도민 외에도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스마트팜을 통한 청·장년 층의 농업 참여를 유도하여 농업·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이디테크의 김희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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