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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도시곳간’ 선정

지역재료 활용 식품개발 통한 상생협력, 고품질 반찬가게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도시곳간(대표 민요한)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곳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반찬전문매장으로 농촌-도시 상생협력을 추구하는 새싹기업이다. 전국의 생산자와 협력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전문요리사가 만든 200여가지의 반찬들을 지역 반찬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여 자체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매장별 구매 유형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상품의 가격등락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매장별 공급량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가맹점의 원활한 초기 정착과 지역특화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효율화를 이루어내었다.

 

이러한 사업방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곳간’은 현재 전국 5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 및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22년 매출 150억원을 기록하였고, 올해는 약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31억원의 투자도 유치(Series-A, 누적 42억원)하였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는 “내년 하반기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식 전문 브랜드를 기획하여 국내와 더불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농촌-도시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소득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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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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