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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일찍 찾아온 더위에 가축 스트레스 줄이려면…

농진청,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활용…더위피해 예방 당부
가축더위지수 따른 축종별 관리 방법 등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온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 이른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5월 평균 기온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축사로(chuksaro.nias.go.kr)’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신청 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우, 젖소, 돼지, 가금의 가축더위지수와 이에 따른 가축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가축 더위지수는 온도와 습도 정보를 이용해 가축이 더위를 느끼는 정도를 정량화한 지표로 농장주는 매일 휴대전화 문자 또는 컴퓨터로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함으로써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고 더위 스트레스 경감 사료를 급여하는 등 여름철에 활용할 수 있는 축종별 관리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는 농가의 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서도 줄일 수 있다.
 가축에게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인다. 또한 광물질과 시원한 물을 급여하면 체수분과 미량원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비타민과 유기산제 등을 사료에 적절히 섞어 먹이는 것도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는 방법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나 물통이 미생물 등에 의해 쉽게 오염되므로 이틀에 한 번씩 점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축종별 더위 스트레스에 따른 가축 생산성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현재 3일 단위로 확인 가능한 가축 더위지수를 앞으로는 10일로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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