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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정원, 필리핀 민다나오에 한국형 스마트팜 시설 착공

필리핀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 지원, 19일 현지 착공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9일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4,250㎡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필리핀 농업부(DA)와 Region 10(민다나오) 지역사무소 관계자, 한국 스마트팜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구축 일정을 공유하고 민다나오 농업연구센터(DA-NOMIARC) 내 부지를 둘러보았다.

 

부지에는 기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에 필리핀 현지의 그린하우스 구축 표준을 적용한 시설하우스와 시스템이 4,250㎡ 규모로 설치되며,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한국형 스마트팜 건설은 신남방정책과 스마트팜 확산 정책에 따라 농정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현지의 고부가가치 작물인 딸기·토마토·파프리카·버섯 등을 재배할 수 있어 필리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은 시설 건립뿐만 아니라 현지 농가를 선발하여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영농재배교육과 현지 브랜드 개발, 유통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필리핀 현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농촌진흥청(KOPIA) 사무소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명식 원장은 “필리핀 중소형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동시에 이를 통해 한국 스마트팜 기술과 장비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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