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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스마트농업 확산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국제기구, 저개발국과 스마트농업 현황 및 한국의 선진 사례 공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제기구, 저개발국과 스마트농업 현황 및 한국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강점인 ICT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ODA에 관한 선진 사례를 아세안 저개발국에 전파하고 글로벌 스마트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UN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orld Bank), 글로벌녹생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등의 국제기구도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농업 관련 정책과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를 저개발국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스마트농업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과 농산물 가치사슬을 제고하는 방안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세계은행그룹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사업 파이낸싱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행사는 당초 대면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3개 국가의 공무원들은 현지에서 영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은 아세안 저개발국의 스마트농업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초청 연수 과정과 연계·운영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통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국가별 현지 기후와 상황을 고려한 스마트농업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현장견학, 액션플랜 등의 별도의 맞춤형 과정도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아세안 공무원들은 각 국가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농업기술에 대한 액션플랜 수립과 공유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농정원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사업 발굴 등 글로벌 스마트농업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갈 계획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스마트농업기술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와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간, 지역 간 단절에 대응하여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기반의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적 약속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농업 적용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시설 도입과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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