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16일 ‘K-대체식품 산업 기술 교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미래 식품산업으로 각광받는 △식물성 조직화 단백 제조 기술 및 생산, △배양육 제조 기술 및 3D 프린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려대 한재준 교수는 ‘육류와 유사한 조직감을 나타내기 위한 고수분 조직화단백(HMMA) 제조기술 현황’, ‘육색 및 피맛 등 육류 모사도 향상을 위한 천연색소, 향미복합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뷸러 이정태 지사장은 식물성 조직단백 제조 설비인 압출 성형기의 기능, 효율성 등 기업들이 장비 도입 시 고려 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전북대 박승문 교수는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배양육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엘에스비 이산홍 대표는 푸드 3D프린터를 이용한 고객 맞춤형 제품 제조 기술과 관련 장비를 소개했다.
식품진흥원 송재원 본부장은 “이번 식물성 대체식품과 배양육에 대한 기술교류가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품진흥원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