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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전 처장 출마, ‘정치판 새로운 지형 짤까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출마한 가운데 지난 25일 자유통일당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는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일맥상통한다.

 

석 전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거물급 인사다. 지난 22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남성 1번을 받았다.

 

석 전 처장의 출마는 의외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공천에서 깨끗하게 승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례대표로 출마한 것에 대해 석 전 처장은 “총선이 다가올수록 보수우파 애국시민들의 표심에 부합되는 보수우파 정당 확대와 보강이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좌파 진영은 이재명당, 이낙연당, 조국당 등 각양각색으로 계열을 갖추고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비해 보수우파 진영은 국민의힘 공천결과나 후보들의 진정성에 실망한 보수우파 유권자들이 생기면서 투표장에 아예 안나겠다는 사람이 급히 늘고 있는 등 보수우파 정당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선택지 보강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석 전 처장의 이러한 행보는 그간 공무를 수행하면서 남긴 행적과도 연관된다. 2011년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미 양국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심사대 상호 이용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미국과 상대국 무인 입국 심사대 이용으로 장기간 대기하는 일이 없어도 입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1년 8월에는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 3명이 독도 일본령을 주장하며 독도 방문을 시도했을 때 이들의 입국 심사를 거부, 돌려보내고 사과를 받기도 했다.

 

2013년에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56번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2020년에는 북한인권재단 출범과 북한 인권대사 임명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참석하기도 했다.

 

2018년 당시 민간인 사찰 지시 혐의를 받아 수사중이던 이재수 전 국군 기무사령관을 변호해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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