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출마한 가운데 지난 25일 자유통일당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는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일맥상통한다. 석 전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거물급 인사다. 지난 22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남성 1번을 받았다. 석 전 처장의 출마는 의외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공천에서 깨끗하게 승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례대표로 출마한 것에 대해 석 전 처장은 “총선이 다가올수록 보수우파 애국시민들의 표심에 부합되는 보수우파 정당 확대와 보강이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좌파 진영은 이재명당, 이낙연당, 조국당 등 각양각색으로 계열을 갖추고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비해 보수우파 진영은 국민의힘 공천결과나 후보들의 진정성에 실망한 보수우파 유권자들이 생기면서 투표장에 아예 안나겠다는 사람이 급히 늘고 있는 등 보수우파 정당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선택지 보강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석 전 처장의 이러한 행보는 그간 공무를 수행하면서 남긴 행적과도 연관된다. 2011년 법무부 출입국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 김경훈 간사가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0 민주평통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이나 축하객을 제외한 수상자만 참석했다. 이 가운데 개회식, 국민훈장과 국민포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단촐하게 진행됐다. 이번 훈장 수여식에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훈장증서와 메달을 전수했다. 국민훈장은 훈격별로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국민포장으로 나뉜다. 이날 수여자는 45명으로 각각 훈격별로 수 명이 받았다. 김 간사는 2005년 민족통일 구미시협의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2007년 민주평통 구미시 협의회 간사와 경상북도 하반기 청년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 민주평통 구미시 협의회 간사 직을 다시 한 번 역임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김 간사는 구미시협의회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통일운동을 폭넓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금오공대 최고 경영자과정 17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는 가 하면 2012년에는 생활체육 구미시 협의회 농구연합회장으로 4년간 힘쓰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