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출마한 가운데 지난 25일 자유통일당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는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일맥상통한다. 석 전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거물급 인사다. 지난 22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남성 1번을 받았다. 석 전 처장의 출마는 의외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공천에서 깨끗하게 승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례대표로 출마한 것에 대해 석 전 처장은 “총선이 다가올수록 보수우파 애국시민들의 표심에 부합되는 보수우파 정당 확대와 보강이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좌파 진영은 이재명당, 이낙연당, 조국당 등 각양각색으로 계열을 갖추고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비해 보수우파 진영은 국민의힘 공천결과나 후보들의 진정성에 실망한 보수우파 유권자들이 생기면서 투표장에 아예 안나겠다는 사람이 급히 늘고 있는 등 보수우파 정당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선택지 보강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석 전 처장의 이러한 행보는 그간 공무를 수행하면서 남긴 행적과도 연관된다. 2011년 법무부 출입국
자유통일당은 21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남성 비례 1번으로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이름을 올렸다. 석동현 전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1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석 전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수 우파 정당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시급하다”라며 “자유통일당이 악성 좌파 정당에 맞설 진성 우파 정당으로 적합하다”라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달라”고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비례대표 원내진출 기준선 3%를 뛰어넘는 4.2%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석동현 전 사무처장의 당선 전망도 동시도 높아지고 있다. 석동현 전 사무처장은 그동안 공무를 수행하면서 유의미한 행적을 남겨왔는데 특별히 국민적 공감을 받는 일들이 많이 해왔다. 2011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한미 양국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심사대 상호 이용’ 합의를 이끌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미국과 상대국 무인 입국 심사대 이용으로 장기간 대기하는 일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