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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성명] 농협사료 가격인하를 환영하며, 전 사료업체의 조속한 동참을 강력히 촉구한다!


농협사료는 오는 8.19일 출고분부터 포대(25kg)당 500원씩 평균 4.0%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축산농가들의 경영악화 상황을 고려하여 상생을 실천한 농협사료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전(全) 사료업체의 조속한 동참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7월 기준 옥수수, 대두박, 밀과 같이 배합사료의 주원료로 쓰이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4.2% 하락했으며, 사료용곡물 수입단가는 전년대비 18.6~2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선물가격 전망에 있어서도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만큼 국제곡물가는 안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상운임과 환율변동이 변수이긴 하지만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전망과 맞물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을 볼 때 당분간 배합사료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 후계자 부족과 같은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잦아진 이상기후와 생산비 증가도 농가가 감내하고 있다. 특히 생산비의 50%가 넘는 사료비는 국제곡물가, 환율 등 외부요인 의존도가 큰 만큼, 외부요인 완화를 즉각 반영하여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그간 사료업체들은 사료값 인상 시마다 향후 인하요인 발생 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인하요인 발생 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축산농가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협사료의 인하요인 반영을 필두로 전(全) 사료업계의 조속한 배합사료가격 인하 동참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버섯의 배지도 사료와 동일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버섯배지 공급업체도 가격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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