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를 운영하는 ‘더블유케어’가 자사의 제품을 구입한 5,000여명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비아지오를 가장 많이 구입한 연령대는 4050세대로 절반 가까이(47.2%)를 차지했다. 특히 50대가 26.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고, 40대는 20.3%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30대는 11%, 20대는 7%를 나타냈다.

전기자전거의 구매 목적으로는 ‘출퇴근 용도(49.4%)’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목적으로는 ▲건강 및 체력 증진(17%) ▲배달(15.4%) ▲스포츠 (10.2%) ▲장보기(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자전거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에도 고유가 등으로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NMT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1340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중 네 명 중 한 명은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지오 관계자는 “일반 자전거보다 주행이 편하면서도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관절 등에 부담이 없어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며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동 편의성이 높고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아지오는 연말을 맞이해 특별 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비아지오를 HX5PRO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방한 장갑, 방수 자전거 커버를 증정한다.

한편 비아지오는 2022년 9월에 론칭한 AI 지능형 전기자전거 브랜드다. 최대주행거리 145km에 원격 잠금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 ‘HX5 PRO’, 1회 충전으로 130km 주행 가능한 접이식 모델 ‘V5’, 인체공학적 모델 ‘CURVO’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