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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몽골대사관, 한-몽골 수교 35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초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 국내 첫 방문… 양국 문화교류의 새로운 이정표

 

주한 몽골대사관(대사 수헤 수흐볼드)은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와 공동으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인 사진전 ‘Mongolia: A Land of Legends, Faith, and Wilderness’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는 2025년 5월 20일(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구루지에서 열리며, 수헤 수흐볼드 몽골 대사를 비롯해 정사무엘 회장, 주요 외교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양국 간의 지난 35년 우호 협력을 기념하고, 향후 문화·예술·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초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Choijin Lama Temple Museum)’이 국내에 최초로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다. ‘Mandala – The Temple of Secret Tantra’라는 주제로, 그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몽골 불교 예술의 정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몽골과 한국이 공유해온 역사적 유대와 정신적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전은 개막식 이후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몽골의 신화와 신앙, 자연을 담은 감각적 이미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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