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 이하 광명폴리텍대학)이 18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이주배경구직자 직업교육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된 이 과정은 600시간 일정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과정은 영상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수업도 포함돼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과 직업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광명시청의 홍보 지원과 광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13일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직업훈련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신민화 원장은 입학식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구직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창작 활동과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헌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폴리텍대학은 이 외에도 여성과 신중년층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직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교육과정 및 모집 일정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