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을 중심으로 한 배달 외식 시장에서 ‘두시야들 조선족발’은 차별화된 품질과 안정된 시스템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완성도 높은 제품을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는 유통 구조, 조리 부담을 최소화한 매장 운영 시스템,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메뉴 구성은 이들의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간편하면서도 맛은 그대로 유지되는 구조 덕분에 소비자 만족도는 물론, 창업자들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두시야들 조선족발 브랜드를 기획한 박재원 대표는 과거 족발 제조 공장에서의 근무 경험을 통해, 제품 품질과 유통 일관성의 중요성을 체득했다고 한다. 그는 족발이라는 제품의 공정이 단순히 삶고 써는 과정을 넘어서, 온도와 시간, 유통 경로와 포장 상태 등 모든 디테일에 따라 품질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경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족발 전문가’로서의 기준을 갖추게 되었다. 박 대표는 “족발은 단순한 보양식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때나, 누구와 먹어도 맛과 품질이 항상 일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런 기준을 지키기 위해 제조부터 유통, 매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원 대표는 제품 하나하나에 ‘언제 어디서나 같은 맛’을 담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고, 그 결과 ‘공정 단순화’, ‘품질 표준화’, 그리고 ‘고객 입장에서의 메뉴 구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완성시켰다.
먼저 박재원 대표는 식자재 선별부터 냉동과 포장까지 전 공정 흐름을 직접 설계해, 어느 매장에서든 동일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품질 기준을 만들어냈다. 유통 또한 본사가 직접 관리하며, 단가 상승이 있어도 제품 가격은 고정 유지되고 물류비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3자 물류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으로 공급해, 유통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공장에서 90% 이상 완성된 제품을 -40℃ 급속 냉동 후 진공 포장해 공급함으로써, 매장에서는 특별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메뉴 조리가 가능해 조선족발만의 ‘원팩 시스템’은 초보 창업자도 일정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특히, 족발 포장 공정이 눈에 띄는데, 삶은 뒤 포장하는 방법은 조선족발의 대표 기술로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다채롭고 치밀한 메뉴구성은 ‘고객 중심’이라는 이들의 색깔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두시야들 조선족발의 메뉴는 족발, 마늘족발, 불족, 보쌈, 세트메뉴까지 약 20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조합으로 주문하든 맛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 메뉴인 ‘불족’은 직화구이 방식과 자작조림 공법을 함께 적용해 불향과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신료 없이 사골 육수로 삶는 조리법을 통해 특유의 깊은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구현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이다. 실제로 출시 이후 소비자 리뷰에서도 ‘배달인데도 식감이 살아있다’는 평가가 가득하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배달 족발은 퀄리티가 낮다’는 편견이 있지만, 저희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모든 과정을 설계해왔습니다. 제품 하나하나에 저희가 보장해드릴 수 있는 ‘품질의 기준’을 담았으며, 이처럼 제품과 유통, 운영 시스템 전반에서 ‘일관된 완성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저희 두시야들 조선족발의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동력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재원 대표는 “가맹점과 본사가 수익 구조를 다르게 보면 서로 오래 갈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에 두시야들 조선족발은 초창기부터 ‘수익 중심’보다는 ‘안정 중심’의 정책을 취해왔으며,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등 고정비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면제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저희는 초기부터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신뢰를 쌓아 오래가는 브랜드가 되자는 목표로 출발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본사와 가맹점의 관계 역시 파트너십 기반이다. 박 대표는 “매달 모든 점포를 직접 돌며 매장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메뉴 구성이나 홍보 방향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라며, “점주들과의 소통은 단순한 피드백이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운영의 한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현장에 필요한 것이 뭔지 들어야 브랜드가 오래 갑니다. 본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결국 고객에게도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교육 시스템에도 이러한 운영 철학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들의 창업 교육은 이론 위주의 강의실 교육이 아니라, 실제 직영 매장에서 조리와 운영을 직접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메뉴 조리뿐 아니라 장비 사용, 동선 설계, 고객 응대까지 경험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은 곧바로 매장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처음 외식업을 경험하는 초기 창업자의 불안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최근 박재원 대표는 ‘두시야들 조선족발’ 브랜드의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단기간에 지점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 대표는 “먼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한 뒤, 장차 전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조급하게 대응하기보다는 차근차근히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 점주님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재원 대표는 “저희는 단순히 족발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정직한 시스템과 실무 중심의 운영 철학, 그리고 상생을 위한 설계는 두시야들 조선족발이 오래도록 소비자 곁에 남을 수 있는 기반이라고 믿습니다. 10년, 20년이 지나도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