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9일 구청 주차장에서 올해 자동차 무료 점검·정비의 날(2차) 행사를 열고 구민 차량 184대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으로 차량 피로도가 높아진 구민들의 안전 운행을 돕고자 마련됐다.
점검 항목은 ▲엔진 상태 ▲제동장치 ▲전기장치 등 주요 안전 부품으로, 현장에서 ▲와이퍼 브러시 ▲워셔액 ▲엔진 오일 보충 ▲공기압 보충 등 일부 소모품 교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점검은 인천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40여 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정비사들은 차량 상태 점검과 함께 관리 요령, 점검 주기 등 실용적인 정보를 안내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행사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자동차 무료 점검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