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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윤효화 의원, “영종 중심 공항 경제권 구축해야”

도심항공교통(UAM) 및 미래산업 연계 전략 제시

 

인천 중구의회 윤효화 의원은 제32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항 경제권 형성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및 미래산업 연계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종지역 중심의 미래 산업 육성 방향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하늘길 프로젝트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주요 도심을 잇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시범사업으로, 교통 혁신은 물론 미래 산업 생태계 전환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인천 영종이 그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수직이착륙 기체, 버티포트, 교통 회랑 등을 포함한 첨단 항공 교통 체계”라고 설명하며, “인천공항은 단순한 항공 관문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인천시가 청라∼계양 아라뱃길에서 UAM 실증 비행을 준비 중인 점을 언급하며, 영종 지역 역시 시범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착륙장(버티포트) 설치, 환승 시스템 구축, 민간기업 협력 실증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인천 중구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상용화 기반 구축으로 영종·청라·송도 등 주요 거점 간 연결을 위한 시범사업 노선 추진과 함께, 실증 인프라 및 기술 검증을 조기에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제안하면서 기상정보, 교통량, 수요예측을 실시간 반영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도심항공교통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로 미래형 복합교통 허브 조성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또는 제3터미널에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여 항공기–UAM–자율주행차–전철이 연계되는 통합 환승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넷째로 드론 기반 항공물류 혁신 제안으로 인천공항의 세계 3대 항공화물 허브 위상을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 및 고속 드론 물류망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다섯째 항공우주산업 연계 클러스터 조성 제안으로 영종 항공산업단지 내 항공우주기술 연구센터 설립, 위성통신·항공전자·발사체 부품 기업 유치,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인력 양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공항 경제권 형성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국가 전략”이라며 “도심항공교통(UAM)은 영종국제도시를 글로벌 미래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오늘 제안한 비전이 인천 영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구가 대한민국 미래 항공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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