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가 ‘스마트 VIP 병동’을 구축하며 의료 공간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아카라라이프는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 내 1인실 18개 병상에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적용했다. 환자는 침상에 누운 채 갤럭시 탭으로 조명·온도·커튼·TV 등을 제어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보호자 도움 없이 병실 환경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과 환자의 자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혁신적 변화로 평가된다.

안전을 위한 세밀한 기술도 구현됐다. 밀리미터웨이브(mmWave) 기반 초정밀 센싱이 적용된 재실 센서 FP2는 공간 내 움직임과 심장 박동을 감지해 자동화 시나리오를 실행한다. 야간에는 낮은 조도로 복도를 밝혀 안전한 이동을 돕고, 화장실 출입 시 자동으로 조명을 켜주며, 화장실에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사고 가능성을 감지해 즉시 알림을 보낸다.
스마트 커튼은 생체 리듬에 최적화된 일상을 설계한다. 기상 시 자동으로 열리고 취침 시 닫히는 시간대별 자동화는 물론, 소프트 터치 기능으로 최소한의 힘만으로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조명 시스템은 심리적 안정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은은한 베이지 우드 톤 인테리어와 함께 적용된 아카라 다운라이트 T2는 10만 분의 1 수준의 미세 디밍과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병실에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조도를 선택할 수 있어, 집과 같은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아카라라이프 이상헌 공동대표는 “병원은 AIoT 기술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아카라라이프는 앞으로도 주거, 상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 혁신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이번 병동 구축을 계기로 병원·오피스·상업시설·레스토랑 등 다양한 공간에 AIoT 기술을 확장 적용해 나가며, 국내 스마트 공간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