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1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해양인식 제고와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바다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높이고, 깊이 있는 전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시·교육 정보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전시·문화행사·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기관 소장자원 및 시설·장비 상호 이용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 구축 △기타 공동사업 또는 교류·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바다에 과학적 시각을 접목해 국민들의 바다 이해를 돕고, 삶 속에서 해양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초 국립 해양문화시설로, 개관 이후 해외 박물관과 국내 유관기관 총 2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양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며,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해양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 수령 고객의 금융 편익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자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받는 고객은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받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연금 인정 기준을 확대하여 포용 금융을 강화했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수령 고객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 받는 고객에게는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의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혜택 확대로 연금 수령 고객들이 안정적
인천중구의회가 지난 20일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린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에 참석해 주민들과 축제의 열기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여는 개항의 밤을 주제로, 인천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조명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드론 라이트쇼, 개항장 투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문화체험 코너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은 행사 관계자와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인천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이번 야행은 과거를 회상하는 축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참여자들의 행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드론 라이트쇼는 개항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중구의회는 “이번 야행을 계기로 인천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과 발전을 위한 지
제3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24개 시‧군 24개 생활연극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전국 최초의 생활연극제로, 30여 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아마추어 연극제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아마추어 연극인이 전문 연극인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연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안양시 너나들이 ‘백수남녀’(오후 2시), ▲연천군 연천문화예술학교 ‘동백꽃’(오후 3시), ▲가평군 극단 소향 ‘사랑의 칵테일’(오후 4시), ▲군포시 군포시민연극단 ‘감자’(오후 5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광주시 극단 밀목 ‘그분이 응답하셨습니다’(오후 2시), ▲양주시 극단 새세 ‘독립이 온다’(오후 3시), ▲고양시 극단 무지개로 엮다 ‘광명을 찾아서’(오후 4시), ▲남양주시 극단 천마산 ‘굿닥터’(오후 5시), ▲광명시 극단 해오름 ‘눈 먼 풍요’(오후 6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김포시 극단 치
9월 21일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서 개최 참가자 전원 한돈 도시락 제공·라드유 체험 인기 소비자와 함께 만든 축제로 자리매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손세희)가 개최한 ‘2025 한돈런’이 지난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3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돼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러닝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 개막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런의 의미를 ‘건강한 단백질 식재료인 한돈을 알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로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당부하는 한편, 한돈이 지닌 영양적 가치와 함께 농가의 정성이 담긴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금 환기했다. 또한 이날 대회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개막 인사말 이후,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약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트랙을 달려 나갔다. 가을 하늘 아래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달리는 러너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고, 현장은 건강과 활력이 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 사업자와 합동으로 건전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청도공영사업공사, 한국스포츠레저(주)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행산업 건전이용 O/X 퀴즈, ▲건전 메시지 작성, ▲건전경마 서약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감위의 '도박문제 인식주간(9.15~9.21)'에 발맞춰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청소년 도박 예방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연계하여, 경마가 건전한 레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건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건전경마 서약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오시창)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RED컬러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중심으로 축산물 등급판정, 축산물 이력제, 축산유통 등 기관 중점 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저탄소 인증 한우 시식행사(저탄소농축산물 서포터즈_전북대학교, 전국한우협회 장수군 지부)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였으며, 저탄소 축산물 설문조사에 응답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 사업의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부패공익신고제도 비실명 대리신고 방법,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도 함께 홍보하고 안내했다. 오시창 지원장은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우리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가축질병의 조기 검색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예찰을 담당하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8월과 9월, 북부·남부권으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화예찰직의 업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 근무 및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와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도 있다. 교육 과정은 ▲민원 대응(고객만족), ▲사례 중심 분임토의, ▲전화예찰 실적 분석, ▲청렴·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도구인 ‘ChatGPT’ 활용 교육을 신설해, 민원 응대 및 질의응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전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찰 품질 향상은 물론 소속감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18일·19일 양일간 속초·강릉의 농업용수 관리 현장을 찾아 수자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적응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릉에서는 오봉저수지 용수를 사용하는 농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가뭄 대응 상황과 후속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속초에서는 최근 가뭄 대응 사례로 주목받는 지하수댐을 방문해 지하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다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김인중 사장은 19일 강릉 오봉지소에서 정책고객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호율 한국쌀전업농 강원도연합회 회장 등 지역 농업인이 참석했다. 농업인들은 “극한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까지 중단돼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사가 양수기를 투입해 용수를 공급해 줘 피해를 덜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다만, 기후변화로 유사한 사태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지하수댐 등을 검토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달라”라고 건의했다. 김인중 사장은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에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며, “공사의 선제적 가뭄 대응이 현장의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넘어,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라며, “공사는 강릉에서
글로벌 카길의 한국 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Cargill Agri Purina)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동물 영양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과 원료의 영양을 이해하고 최적의 영양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 / 영양 시스템 / 농장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길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130년간 이어온 동물 영양의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카길의 동물 영양과 건강 사업부는 130여 년 전 영양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1,800만톤의 사료를 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6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15개의 기술 센터, 5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를 통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정밀 영양 설계, ONE Cargill 시스템 카길은 ‘O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i-바다패스’가 교통복지를 넘어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객은 전년 대비 33% 늘었고, 섬 지역 관광 매출은 56억원 증가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8월까지 i-바다패스 누적 이용 건수는 56만 9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만 9325건에서 크게 늘었다. 특히 인천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의 이용이 눈에 띄게 증가해, 시민 이용은 30% 늘었고 타시도민은 52% 급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경제로 이어졌다. 시는 i-바다패스 효과로 섬 지역 관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억원 증가한 213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교통비 절감이 숙박·음식·체험으로 연결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셈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바다패스는 섬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문을 열었고, 교통비 절감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늘어난 관광객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세심히 살피면서, 인천만의 특화된 섬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섬과 도시가 함께 웃는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중심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실제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에도 나섰다. 인천~백령 구
인천 원도심이 로컬 브랜드와 빈티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 3회차, ‘오! 슬로우 마켓’, ‘누들 팝업스토어’에 5만7000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단순한 장터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도시재생, 문화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축제였다. 이번 마켓은 상상플랫폼 1500평 전 공간을 채운 수도권 최대 규모 행사였다. 150개 팀이 참여해 로컬 브랜드와 빈티지 아이템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쇼핑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문화 경험을 즐겼다. 라운지에서 열린 ‘오! 슬로우 마켓’은 80개 팀이 참여한 국내 최대 빈티지 장터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셀러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며 희소성 있는 제품과 수공예품을 공유했다. 빈티지 시장의 확대와 지속가능 소비 문화가 인천 원도심을 새로운 트렌드 발신지로 만든 셈이다.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라이딩, 이끼 정원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가족과 청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단순 소비를 넘어 ‘참여형 문화 축제’로 확장된 것이다. 푸드존에서는 수제 맥주와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인천을 대표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발전 속도는 과거 인터넷이 생활 속에 스며들던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이제 생성형 AI는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다.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 번역 서비스, 보고서 초안 작성 등에서 이미 생활의 도구로 자리 잡았다. 중요한 것은 “이 도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이며, 이는 곧 경제 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과 MZ세대는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다. 생성형 AI를 학습, 취업 준비, 창업 아이템 구상에 자연스럽게 접목하며, 직장에서는 보고서 작성이나 데이터 정리 같은 업무에 활용한다. 이들에게 생성형 AI는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확장하는 생활 필수품에 가깝다. 그러나 중장년층 이상은 상황이 다르다. 생성형 AI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실제 활용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스마트폰 사용조차 불편한 경우가 많아, AI 도구는 더욱 진입장벽이 높다. 이로 인해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가 심화되고, 이는 곧 고용 시장과 사회 활동에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훈련, 한국폴리텍대학·지역대학과
전북 순창군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지역 대표,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강한 의지를 다졌다. 순창미래발전협의회(회장 서한복)는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 범군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 정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기본소득 추진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 포럼은 농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연천군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유치 촉구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촌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해소, 나아가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뜻을 모았다. 특히 순창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전국 농촌의 모델이자 국가 정책 실험의 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실행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공감대가 형성됐다. 순창군은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 공모를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온 만큼 이번 선정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군은 군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제도 설계에 반영하고, 누구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