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가 19일 인천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미추홀구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7가구를 대상으로 맛드림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맛드림 반찬 배달 봉사활동은 매월 1회 진행되며,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택까지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건강소식지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은희 원장은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물품·성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건강증진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반찬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관리에 기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 이하 광명폴리텍대학)이 18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이주배경구직자 직업교육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된 이 과정은 600시간 일정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과정은 영상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수업도 포함돼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과 직업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광명시청의 홍보 지원과 광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13일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직업훈련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신민화 원장은 입학식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구직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창작 활동과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헌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폴리텍대학은 이 외에도 여성과 신중년층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전북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객 경비 지원 프로그램 ‘고창한밤’이 9월에도 이어진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고창한밤’에는 총 151팀, 445명이 참여해 고창을 여행했으며, 숙박과 식음료, 관광지 이용 등 체류 지출로 약 7300만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관광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9월 지원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창 외 지역 거주 성인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18일부터 사전 네이버폼을 통해 여행 일정을 공유하고, 숙박·관광지 방문·식당 이용, SNS 인증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총 20팀이며, 최대 10만원의 경비가 차등 지원된다. 정산 신청 순서에 따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10월에는 ‘고창한밤’ 특별 이벤트로, 출향인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팸투어가 계획돼 있다. 고향의 풍경과 맛,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전문 운영사와 협력해 진행된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고창한밤은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소재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본사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TP는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인증, 다국어 홍보영상 제작, 다국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개발, 해외 홍보판촉물 제작, 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 참가, 콘텐츠 현지화(로컬라이징), 해외 플랫폼 입점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기업별로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인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신임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시민단체, 학계, 언론, 의회, 관련 실·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인천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상위 기구로서 정책 실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위원회가 수립한 인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기후위기 대응 전략, 시민참여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앞서 제1기 위원회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1.5℃ 기후위기시계 설치,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발족, 국내 최초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가입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2기 위원회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힘을 모
인천시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다변화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인천시는 19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고, 관세 협상 타결이 지역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상공회의소, KOTRA 인천지원본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4월 유정복 시장 지시에 따라 TF를 구성해 협상 기간 동안 관세 협상 동향과 기업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새로운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매일 5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세정보 제공, 10회 이상 간담회 개최, 관세 동향 분석 보고 등 그간의 지원 실적을 설명했다. 이어 긴급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인천 주력 산업별 수출 다변화 지원계획도 소개했다. 최태림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협상 타결로 일부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업
전북 순창군 양지천이 사계절 꽃길을 품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식재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초가을을 맞아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 초에는 꽃이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지천은 봄에는 벚꽃과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여름과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산책로를 장식한다. 겨울에는 야간 음악분수와 경관시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70만 주에 달하는 꽃잔디·수선화·튤립이 만개하면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고,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봄꽃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천 수변개발과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 및 휴게시설이 추가로 조성돼 관광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양지천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순창의 대표 관광 명소”라며 “많은 분들이 순창을 방문해 오색빛깔 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계절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인천 영종지역이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부재해 응급·분만·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영종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13만 3497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7%에 달한다. 2027년에는 인구가 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2023~2027 인천시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따르면 현재 137병상에 불과한 일반병상과 200병상 규모의 요양병상은 향후 300병상 이상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종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 특성상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과 항공 재난에 대응할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임에도,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의료기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중구는 응급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 6억 원을 투입, 365일 문 여는 병원을 운영 중이지만 근본적 대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영종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는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넘어 40~50분을 달려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크다.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지역 의료계는 영종지역이 중구 원도심과도 28km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영어 스피치 경연인 ‘IYF 전국 중·고·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가 올해로 25회를 맞아 개최된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는 18일부터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대학부는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원고를 접수받는다. 대회 주제는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진정한 행복(성공)의 의미, 사춘기 극복 방법(중·고등부 한정) 등이다. 참가자는 주제를 선택해 중·고등부는 3분, 대학부는 4분 분량의 영어 원고를 작성해 발표한다. 본선은 중·고등부 오는 10월 25일, 대학부 11월 1일에 열리며, 전국 결선은 11월 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결선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국회의장상, 시·도 교육감상, 지방의회 의장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돼 있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지난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4회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는 3만 6000여 명에 이른다.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 Human Right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지방 공공기관으로서는 드물게 인권친화 경영 분위기 확산을 선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열린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에는 엄진엽 원장과 김민철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이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방침과 목표, 실행 요건 등을 전문기관이 심사해 수여한다. 현재 이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 산하 인증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유일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인권존중 경영 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실질적 실행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진흥원은 연 2회 맞춤형 인권교육 개최, 공급망 내 인권경영이행 서약률 90% 달성, 경기도 내 4개 공공기관과 ‘청렴클러스터’ 운영, 인권·윤리 캠페인 발굴 및 공동 추진, 인권영향평가 상호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여름휴가 이후 회복과 치유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종합여가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인천 웰니스 스테이’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온라인 기획전은 17개 상품이 개발돼 총 1027건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웰니스 관광의 대중화 가능성과 지역 경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기획전에는 총 22개 웰니스 관광·숙박·레저 시설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아쿠아스파), 금풍양조장(전통 막걸리·양조장 견학), 차덕분(1인 찻자리·다기세트), 약석원(전통좌훈·건강 간편식), 베토벤하우스(청음실), 경원재 바이워커힐(다례 숙박), 더위크앤리조트(웰니스룸), 바람숲 그림책도서관(북캉스) 등이 포함됐다. 기획전 기간 동안 체험상품은 최대 50% 할인(최대 5만원), 숙박상품은 3만~5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인천 시민은 현장에서 민생지원금까지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1차)와 현장 소비(2차)가 결합되는 ‘이중 소비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웰니스 체험·숙박 상품을 반값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해양문화탐방 교원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교원들의 해양문화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해양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는 연수 신청 문의가 전국적으로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 과정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교육콘텐츠 탐구, 인천 해양문화와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다룬 특별 강의 및 현장 답사,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해양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 학생들과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연수 참가자 만족도가 97점 이상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교원들의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서민경제 지원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착한가격업소를 478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경영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 모범업소다. 지정은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위생 기준 등에 따라 군·구에서 진행하며, 대상 업종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443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운영 물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가점 부여,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을 갖춘 업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활성화 방안도 병행한다. 대표적으로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 업소 10곳 이상 방문 또는 30회 이상 이용 후 영수증 인증 시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방문인증 챌린지 등이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유럽 주요 도시들과 함께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인천시는 최근 유럽연합(EU)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인 ‘DUT(Driving Urban Transitions)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거점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천 고유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일정 시간(i분) 안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권 모형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른바 15분 도시 개념을 확장한 ‘i분 도시(i-minute city)’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는 서울대, 인천대, 한국조지메이슨대,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 국내 기관이 참여하며, 스웨덴 스톡홀름·예르펄라·베스테르비크, 노르웨이 로갈란드 등 유럽 선도 도시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254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3개 분야 47개 팀이 선정됐다. i분 도시 모델은 단순한
전북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내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고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농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풍고추 품평회와 버스킹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며, 두꺼운 표피와 깊은 매운맛·향으로 예로부터 김장용 최고 고추로 인정받아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고창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